제대로, 다르게, 새롭게!
‘2026 HL D&I Halla 전략 워크숍’ 개최

HL 디앤아이한라는 지난 6월 18일 HL 인재개발원에서 ‘2026 HL D&I Halla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과 부문별 핵심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강건화(본업을 제대로)’, ‘혁신(기존과는 다르게)’, ‘The New Way to Value(새롭게)’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팀(One-Team)의 의지와 실행 의지를 다진 현장을 전한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미래 도약의 방향을 세우다

이날 워크숍에는 HL그룹 정몽원 회장, 건설 섹터 홍석화 수석사장을 비롯해 임원, 직원 대표, 현장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경영 환경을 돌아보고, 남은 6개월의 실행과 그 이후의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미래 도약의 해법을 모색했다.

정몽원 회장은 격려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방향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대로, 다르게, 새롭게’라는 키워드 아래 체질 개선과 혁신, 가치 창출을 통해 STRIDE Ⅱ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석화 수석사장 역시 일류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수익성 확보, 재무 건전성 강화, 원가 혁신, 브랜드 경쟁력 제고, 인재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짚었다. 아울러 AI 역시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전사 차원의 결속과 빠른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실 경영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중장기 전략 공유

이어진 발표에서 CFO 윤창영 상무는 ‘D&I 중장기 사업 전략’을 통해 건설업이 전쟁, 공급망 불안, 주택시장 위축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리스크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품질·안전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내실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시플로우를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선별 수주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환경·에너지 분야와 운영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강건화’로 본업 경쟁력을 더 단단하게

첫 번째 핵심 세션인 ‘강건화’에서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문별 실행 전략이 발표됐다. 개발사업본부 박해찬 상무는 수금 극대화와 철저한 원가 관리, 리스크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흔들림 없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축사업본부 김현일 상무는 ‘청산 보고 프로세스 개선’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전 과정의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Lessons Learned를 조직 전체에 공유해 재발을 방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사업본부 김세배 전무는 수익성 중심 수주, 실시간 리스크 소통 체계 구축, AI 기반 안전관리 확대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각 사업본부의 발표는 결국 ‘제대로 하는 힘’이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HL 디앤아이한라의 강건한 경쟁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혁신’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를 바꾸다

두 번째 세션 ‘혁신’에서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원가 혁신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Make a Difference for 8%’를 주제로 한 DCB실 오상옥 상무는 AI 기반 구조 설계, 설계 최적화, 리스크 스크리닝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동반성장실 손용성 상무는 구매·발주 단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끌어내겠다는 방향을 공유했다.

‘혁신’ 세션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접근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생존을 넘어 더 나은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다르게 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The New Way to Value’, 미래 성장의 새로운 길

오후에는 ‘The New Way to Value’를 주제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이 소개됐다. HL만도 AI & DATA팀 이환철 팀장은 AI를 조직의 DNA로 내재화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을 발표했다. AI 역량의 체계적 내재화와 AI-Ready 데이터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임직원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I팀 김민서 팀장은 전사 AI 활용 현황과 실제 업무 적용 사례(개발사업본부 ‘Q/W 분양 시장 분석 AI 자동화, 동반성장실 ‘변화하는 건설 환경 대응 AI 활용)를 공유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AI Use Case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Quick Win 과제의 현장 적용 성과를 통해 AI가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AI 포털 구축과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전사 차원의 AI 활용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을 공유했다.

Tech Solution TFT 진행 상황은 기술품질혁신실 박재우 상무가 발표했다. 박 상무는 고객 경험과 운영 중심의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건설회사가 더 이상 ‘짓고, 팔고, 끝나는’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설계·운영·데이터·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 성장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순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재 확보 방향’을 주제로 인사팀 정두호 팀장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 전략을 공유했다. AI 활용 수준이 ‘질문하는 사람’에서 ‘AI 에이전트를 지휘하는 사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와 협업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육성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시대의 흐름을 읽는 특별 강연

한편 이번 전략 워크숍은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특별 강연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는 ‘AI 추론 시대의 도래, 왜 지금 K-엔비디아에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AI 산업의 변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Inference)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전력 병목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 혁신과 빠른 시장 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산업 생태계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발언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유니콘으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으며, 당사도 투자 중이다.

원팀의 결의로, 더 큰 도약을 향해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전략 워크숍은 사업 부문별 전략과 실행 과제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2024년 수립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중기 전략 달성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대로, 다르게, 새롭게.’ HL 디앤아이한라가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의 경쟁력을 더욱 단단히 하면서도 새로운 가치 창출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 ‘2026 HL D&I Halla 전략 워크숍’. 원팀의 결의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HL 디앤아이한라의 힘찬 도약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편집부 사진 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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