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파리, 접속하시겠습니까?
집에서 떠나는 랜선 투어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 패션이 어우러지는 프랑스 파리. 그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팬데믹 시대 우리의 발은 묶이고 말았다. 센 강을 거닐고 노천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여행의 소소함 즐거움이 그립다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의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인들과 함께 떠나는 랜선 투어.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 패션이 어우러지는 프랑스 파리. 그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팬데믹 시대 우리의 발은 묶이고 말았다. 센 강을 거닐고 노천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이 그립다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의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인들과 함께 떠나는 랜선 투어.

파리 가을 여행 코스

뤽상부르 공원생쉴피스 성당생제르망데프레 카페거리 → 센느강 퐁데자르 & 퐁네프

1. 뤽상부르 공원

가을 정취 가득 뤽상부르 공원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불리는 뤽상부르 정원. 앙리4세의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가 고향인 이탈리아 피렌체를 그리워하며 지은 뤽상부르 궁전은 현재는 프랑스 상원 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바로크 양식의 메디시스 분수, 프랑스에 영향을 끼친 여인들의 동상, 2천 그루에 이르는 느릅나무 숲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뤽상부르 정원은 왕은 자연도 통치할 수 있다는 사상을 바탕으로 나무를 동일한 형태로 다듬는 등 프랑스식 정원의 모습으로 달라져왔다. 이곳에서는 분수대에 미니 모형 보트를 띄우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곧잘 볼 수 있다.

2. 생쉴피스 성당

숨은 명소 생쉴피스 성당

뤽상부르 공원에서 벽돌길을 따라 걷다 만나는 생쉴피스 성당. 길이 120m, 57m, 높이 30m에 이르는 규모가 큰 고딕 양식 성당이다. 자금 부족과 설계사의 죽음 등 여러 이유로 성당은 놀랍게도 미완성된 채 1646년도의 모습에 멈춰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과 기둥 모양의 해시계,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로와의 벽화 〈천사와 싸우는 야곱>과 〈사원으로부터 쫓겨난 헬리오도루스>를 볼 수 있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결혼식과 프랑스 전 대통령 자크 시라크의 장례식이 열리기도 한 유서 깊은 성당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 패션이 어우러지는 프랑스 파리. 그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팬데믹 시대 우리의 발은 묶이고 말았다. 센 강을 거닐고 노천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여행의 소소함 즐거움이 그립다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의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라인들과 함께 떠나는 랜선 투어.

가이드 TIP
“유럽인들은 성당을 천상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하나의 악기라고 생각했어요. 자유롭게 여행할 기회가 온다면 성당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참석하거나 미사 시간에 맞춰 방문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해보세요.”

3. 생제르맹데프레 카페거리

벨 에포크의 추억 생제르맹데프레 카페거리

생쉴피스 성당에서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건축물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생제르맹데프레 카페거리에 이른다. 유서 깊은 관광 명소인 이곳은 생제르맹데프레 수도원이 있어 지역의 이름이 지어졌다. 이곳은 프랑스가 1789년 대혁명 이후 80여 년간 유혈사태로 이어진 혁명과 개혁을 거친 뒤 정치적인 안정을 되찾은 시기인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를 상징한다. 사르트르, 보부아르, 카뮈 등 실존주의 철학자나 문학자들이 살롱을 벗어나 서민과의 교류를 위해 찾았다는 카페 드 플로르, 레 되 마고는 줄지어 기다릴 만큼 인기가 여전하다. 이 주변에는 자드킨,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조각 작품도 거리에서 만날 수 있어 마치 살아있는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4. 센 강 퐁데자르 & 퐁네프

낭만의 대명사 센 강 퐁데자르 & 퐁네프

프랑스 북서부를 흐르는 센 강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센 강을 중심으로 파리의 주요 명소와 유적지가 몰려 있기 때문에 강을 따라 걷거나 유람선에 올라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이곳은 데이트와 피크닉, 러닝을 즐기려는 파리지엔들로 늘 활기차다. 센 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예술의 다리라는 뜻을 가진 퐁데자르는 연인들의 사랑을 다짐하는 자물쇠로 유명한 곳. 안전상의 이유로 자물쇠는 사라지고 유리판이 대신하지만 그 낭만은 여전하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퐁네프는 새로운 다리라는 뜻과 달리 센 강의 다리 중 가장 길고 오래 되었다.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고서와 수채화, 유화 등을 갖춘 책방이 늘어선 부키니스트 거리는 센 강의 또다른 명물.

파리 랜선 투어 참여 소감

*본 기사는 마이리얼트립 이은경 가이드의 파리의 가을현지 라이브 랜선 투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편집부  사진 마이리얼트립 ‘이은경 가이드의 파리의 가을’ 캡처, 셔터스톡

1 Comment
  1. 파리의 인연 댓글:

    0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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