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TF 신설,
Kick-Off

HL 디앤아이한라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TFT를 신설하고, 지난 2월 16일 킥오프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며 그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당사에서 생성형 AI TFT를 주축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목표

당사는 올 1월 참여 인원을 공모해 지난 2월 1일 생성형 AI TFT를 신설했다. 생성형 AI TFT는 생성형 AI의 현업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전사 적용 방안을 마련해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윗줄 왼쪽부터) 박해찬 팀장, 김태경 프로, 오혁준 프로, 반종훈 프로, 윤종필 상무, 최형진 전무, 장지석 프로, 김윤조 프로, 신동찬 프로, 차진희 프로
(아랫줄 왼쪽부터) 양승현 프로, 한승민 프로, 허권 프로, 박승만 프로, 구나영 프로, 민원근 프로, 육윤섭 주니어 프로, 김경수 프로, 이경환 프로

생성형 AI TFT는 TFT장을 겸직하는 CFO 최형진 전무를 필두로 본사와 현장에서 지원한 임직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월 1회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신기술의 업무 활용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mation)에 대한 전사 관심도를 제고하며 2025년 1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킥오프 미팅으로 본격적인 출발

지난 2월 16일 본사 9층 회의실에서 생성형 AI TFT 킥오프 미팅이 열렸다. TFT장 최형진 전무를 비롯해 법무팀 윤종필 상무, 사업기획팀 박해찬 팀장 등 총 19명 임직원이 전원 참석했다.

먼저, 다양한 팀에서 지원한 임직원들의 자기소개 및 참여 동기를 들었다.

DI-팀 오혁준 프로

“IT 업무에 적용하고자 시도해 봤는데 개인으로서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또한 보안에 대한 이슈를 같이 고민하고자 합니다.”

인사팀 반종훈 프로

“실제 인력관리 업무에 사용해 보니 약 스무 번 시도 끝에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사용법만 익히면 실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품질혁신팀 민원근 프로

“많은 문서 작업을 하면서 버려지는 데이터들을 관리하고 AI로 활용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 홍석화 사장은 “다들 참여 동기가 뚜렷해 잘될 거 같다. 결과물을 떠나 다양한 팀에서 모인 여러분이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 전체에 분명 좋은 영향을 줄 거라 기대가 된다. AI는 앞으로 세상을 바꿀 엄청난 기술이다. 혹자는 AI 시대에서도 건설업이 없어지지 않을 업종이라고 하지만, 시대에 흐름에 맞춰가지 않으면 분명 뒤처질 것이다. 서로 재밌게 진행한다면 저절로 유익한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북돋웠다.

이날 미팅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Enterprise Generative AI 서비스 사례 및 도입 전략’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됐다.

삼성SDS 컨설팅팀 이채은 기술사는 “최근 국내에서도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으로 바라는 가장 큰 기대 효과는 생산성 향상이다. AI를 통해 검색 기반 지식 답변, 문서 작업, 멀티모달(Multi Modal: 시각, 청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정보 교환), 코드 생성 기능, 그리고 앞의 4가지 기능을 사내 시스템과 연계하는 기능을 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쉽게는 화상 회의 시 실시간으로 자막을 제공하고, 회의를 요약해 주고, 문서 작성, 메일 발송 등의 일상 업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기술사는 “기업 내 도입 과정은 크게 Use-Case를 발굴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직원을 교육하는 3가지 순서로 진행할 수 있다. 산출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정확한 내부 데이터를 준비하고, 최적의 답변을 얻기 위한 질문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수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킥오프 미팅은 앞으로의 운영 계획 및 지원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생성형 AI TFT장 최형진 전무

“최근 그룹에서 진행한 뇌 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AI 관련 특강을 들으며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현재 출시된 오픈소스 버전이 4.0인데 그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대비하지 않으면 불과 1~2년 사이에 같은 업종에서도 경쟁력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우리가 구체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게 당장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 스터디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고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한다면 그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FT를 통해 서로 간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활성화해서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봅시다.”

이수민 프로 사진 오종석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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