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기념
꿈꾸는 다섯 가족을 위한 스튜디오 촬영기

5월의 마지막 주말, 삼성레트로핏 이창경 프로 가족이 예쁘게 단장하고 촬영 스튜디오에 등장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HL인 대상으로 진행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가족들은 시종일관 환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는데요. 잊지 못하는 추억이 된 그날의 모습을 전합니다.

두근두근, 가족사진 촬영 준비 완료!

하루가 다르게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그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기 쉽죠. 삼성레트로핏 이창경 프로의 가족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친구 소개로 아내 이미영 씨를 만나 2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그사이 만 9세 하윤, 6세 하율, 3세 하온까지 아들 삼 형제의 부모가 됐습니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까 다 같이 사진 찍을 기회나 여유가 점점 줄었어요. 나들이를 가서도 아이들 돌보느라 바쁘니까요. 아이들의 첫돌 사진 외에 스튜디오를 빌려 제대로 가족사진을 남긴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회사에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참여하게 됐어요. 잘 나온 사진을 골라 양가 부모님들께 보내고, 막내 돌사진인 카카오톡 프로필도 이번에 바꾸고 싶어요.”

촬영 스튜디오는 컬러풀한 소품으로 가정집처럼 스타일링한 곳.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가족들은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이미영 씨는 촬영 전 남편과 아이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며 모처럼의 이벤트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섯 가족의 웃음을 담아 찰칵!

미리 촬영 연습을 했나 싶을 정도로 다섯 가족은 컷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부부의 밝은 웃음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 하나하나가 앵글에 소중하게 담겼습니다. 평소 가족이 얼마나 단란한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 순서를 기다리며 하윤이는 아빠와 스튜디오에 구비된 만화책 읽기에 빠지기도 했고요. 하율이는 어색해하면서도 단독 컷 첫 순서로 자진해서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귀여운 곱슬머리로 인형 같은 외모를 뽐낸 하온이는 연신 V자를 그리며 우렁찬 웃음소리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끼리 투덕거리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잘 노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했죠.

우리는 꿈꾸는 가족

이창경 프로는 아이를 좋아해 여럿을 낳고 싶었고, 막내보다 한 살 많은 여자아이를 후원하면서 입양도 진지하게 고려했다고 해요. 그러던 사이 작년 말 여자아이는 좋은 가정에 입양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슴으로 낳는다는 아이를 얻지는 못했지만, ‘아들 셋이면 천국 프리패스’라는 삼 형제의 부모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는 회사가 끝나면 산업안전지도사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증 공부를 위해 일주일에 3번 정도 도서관에 가요. 아내의 허락 덕분이죠. 주말에는 육아에 집중하지만요. 하하. 사실, 아내도 아주 바빠요. 아이들을 돌보면서 일하고, 그림과 영상 편집 공부 등을 하거든요. 제가 해외 근무 중일 때는 ‘독박육아’를 했고요. 그래서 늘 고마울 따름이에요.”

하루가 2시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부는 함께 동화를 짓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창경 프로는 글쓰기를 좋아해 블로그를 운영하며 육아 일기는 물론, 시와 소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글을 쓰고요. 이미영 씨는 그림을 잘 그리니 부부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졌답니다. 첫째 하윤이는 책을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해 이런 부부에게 영감을 듬뿍 주곤 합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도 꿈꾸기를 바랍니다. 꿈이 곧 직업이라는 틀을 벗어나 무엇이든 시도해 보기를 바라는 것인데요. 여러 개의 꿈을 품고 넓은 세상에서 펼치며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이미영 씨는 그 과정에서 실패도 많이 해보면 좋겠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촬영하는 내내 서로를 향한 애정이 ‘뿜뿜’ 넘치던 다섯 가족. 앞으로는 해마다 가족사진을 촬영해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기록해 둘 계획이라고 해요. 가족사진이 한 장 한 장 쌓일 때마다 가족들의 꿈도 하나씩 이루어 가기를 HL 디앤아이한라가 응원합니다. 참, 이창경 프로님, 아이들이 원하던 변신 놀이는 해주셨나요?

편집부 사진 이보영

3 Comments
  1. 우와~~~창경아 보기 좋다~~^^

  2. 요즘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가족 사진 너무 보기 좋구요.

  3. 너무 이쁜 가족이네요 ^^ 든든한 삼둥이랑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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