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당사 안전보건팀 역시 안전 관련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진행된 ‘2024 협력회사 현장소장 안전보건교육’, ‘중대재해 ZERO를 위한 100일의 결의대회’, ‘2024 하반기 안전보건 관리자 워크숍’, ‘2024 하반기 재난 대응 모의훈련’ 소식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들의 다짐을 되새겨본다.
2024 협력회사 현장소장 안전보건교육
지난 9월 25일 HL인재개발원에서 협력회사 현장소장 97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업무에 직접 참여하는 협력업체 소장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보건 업무 및 위험성 평가 작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내 강사의 Y24 안전보건 실적 리뷰와 시설물 안전 기준 교육이 이어졌다. 다양한 커리큘럼 덕분에 참석자의 97%가 이번 교육이 업무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영진 참여 현장점검 및 중대재해 ZERO를 위한 100일의 결의대회
지난 9월 26일 광주 지하철 4공구 공사 현장에서 현장점검 및 중대재해 ZERO를 위한 100일의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홍석화 수석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근로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회사는 협력업체 직원 및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 경영 의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현장 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권리 이행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서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전보건 우수 활동 근로자에게 상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을 선정하고, 안전보건 구호를 만들어 외치며, 전 직원과 근로자가 결의에 동참하겠다는 서명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중대재해 ZERO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4년 하반기 안전보건 관리자 워크숍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HL인재개발원에서 안전보건 관리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전 현장 114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첫날에는 신규 입사자 소개를 시작으로 2024년 안전보건 활동과 올바로 점검 실적 등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CEO, CSO 간담회에서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사내외 강사를 통한 중대재해 대응 및 밀폐공간 작업 관리 등 전문 교육을 수강하며 중대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였다.
8일에는 안전보건 우수 현장 사례 발표와 팀 빌딩을 통해 조직 강화 활동을 하며 유대 관계를 돈독히 했다. 특히, 안전 One 팀 만들기를 위한 조직 강화 활동과 같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보건 관리자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자주 볼 수 없는 타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팀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2024 하반기 재난 대응 모의훈련 실시
우리 회사는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반기 1회씩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울산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군산 지곡동 아파트, 송도 업무 시설 2곳, 김해 장유 삼문 아파트, 김포 파주 도로 4공구 공사 현장 등 총 5개 현장에서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홍석화 수석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각 현장에 나눠 참석했다. 모의훈련을 통해 참석자 모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울산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현장에서 열린 모의훈련 모습
한편, 군산 지곡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는 현장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푸드트럭 행사가 함께 지원됐다. ‘오늘도 안전하세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단 푸드트럭에서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튀김을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다.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마친 현장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든든하게 간식을 즐기며 잠시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모의훈련과 푸드트럭 행사가 열린 군산 지곡동 아파트 공사 현장
안전보건팀은 현장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요소임을 재확인했다.
심폐소생술 훈련 중인 김해 장유 삼문 아파트 공사 현장
화재 상황에 대비하는 김포 파주 도로 4공구 공사 현장
안전보건팀 최종국 팀장은 우리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서로를 지키고 존중하는 문화의 일환으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리 편집부 사진 안전보건팀 김동철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