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을 잇는 전력 인프라 구축
‘삼성 평택 변전소 신축공사’ 현장

‘삼성 평택 변전소 신축공사’ 현장은 민간 건설 분야에서 보기 드문 345kV급 초고압 변전소와 2.5km에 이르는 가공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핵심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 전력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내려가고 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현장 Info

위치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1731번지

공사 기간    2023.12~2027.4(예정)

건축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 1개 동, 주차장, 봉골 근린공원 복구공사

대지 면적    12,0661㎡(3,650평)

건축 면적    4,762㎡(1,440평)

연면적         14,975㎡(4,529평)

삼성 평택 캠퍼스의 안정적 가동을 책임질 전력의 혈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위치한 ‘삼성 평택 변전소 신축공사’ 현장은 한전 계통으로부터 345kV 전력을 인입해 154 kV로 변전하여 삼성 평택 캠퍼스 주요 생산 시설인 P4, P5 공장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본 현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변전소 건축 및 345/154kV 초고압 변전설비 설치, 1.4km 지중송전선로 구축. 원형 철주 9기를 활용한 2.5km 가공 송전선로 공사, 봉골 근린공원 복구공사까지 함께 수행하고 있다.

154kV 지중관로 설치, 362kV GIS 설치, 154kV 강관주 설치 등 다양한 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89% 수준으로 장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완공 완성 검사와 각종 시험, 시운전 단계 및 잔여 송전선로 공사를 차질 없이 이어 나가며 성공적인 준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송영종 현장소장은 “현장 운영은 안전사고 없이, 계획된 공기에 맞춰, 요구되는 품질을 확보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한다.

현장 운영 노하우

1. 고위험 작업을 대비한 선제적 안전 관리
이 현장은 중량물 양중, 고소작업, 초고압 케이블 포설 등 고위험 공정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TBM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 제거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수전 이후를 대비해 활선구역과 작업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LOTO(Lockout/Tagout) 절차를 적용해 감전과 오조작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발주처, 보건 공단, 지청 등 엄격하고 빈번한 안전·이행 점검 속에서도 타협 없는 안전 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2. 다공종·관계 기관 간 선제적 소통과 공정 관리  
건축·토목·전기·송전·GIS 설비 및 한전 계통 연계 등 다양한 공종이 연결된 현장 특성상, 한 공정의 지연이 전체 수전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장은 주요 마일스톤을 역산해 인터페이스와 간섭 사항을 사전에 발주처, 감리단, 한전 등과 철저히 협의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슈를 오픈하여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투명한 소통 방식을 적용해 2027년 2월 수전, 3월 P5 가압, 4월 준공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3. 단계별 검증을 통한 초고압 품질 확보
변전소는 건물 준공을 넘어 실제 수전과 가압의 안정성이 입증되어야 완성되는 현장이다. 주요 설비 제작 단계부터 전문 감독관(Supervising Engineer)을 공장에 상주시켜 철저한 품질 검증을 했다. GIS, 변압기, 345kV·154kV 케이블 등 주요 설비에 대해서는 반입 검사 → 설치 검사 → 자체시험 → 완성 검사 → 계통연계 시험 → 수전·가압의 단계별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시험 결과와 부적합 사항은 이력 관리를 통해 조치부터 최종 완료 여부까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GIS 조립 시 이물질 및 수분 유입 방지를 위한 엄격한 청정도 관리와 정밀 접지 관리를 통해 시공 불량을 사전에 완전히 예방하고 있다.

복합적인 기술적 난관과 기상 변수를 넘어서

본 현장은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154kV 송전선로 구축과 지중·가공선로 연계, 기존 전력구 인터페이스 및 근린공원 복구까지 다양한 공정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더욱이 최대 약 10m 깊이의 철탑 기초 굴착 공사 중 장마철 강우로 인한 작업 지연, P5 공장의 일시적 슬로우 다운(Slow-down) 등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들이 잇따랐다. 현장은 당황하지 않고 발주처와 공정 속도를 유연하게 조율하며, 사전 현장 조사와 철저한 지장물 확인을 통해 공정을 조율해 나감으로써 현장의 리스크를 하나씩 지워나갔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단합된 팀워크

송영종 현장소장은 쉽지 않은 공정 속에서도 현장을 무사히 이끌어올 수 있었던 일등 공신으로 단합된 현장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꼽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리기보다 “우리 현장의 문제이니 함께 해결하자”라는 문화가 단단히 자리 잡았다. 전문 기술력과 책임감을 갖춘 직원들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발주처·감리단·협력사가 ‘안전한 수전과 적기 준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호흡을 맞춘 결과 고난도 전력 인프라 공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품질팀 김주명 프로, 공무팀 김지호 프로 · 서동국 프로, 품질팀 조청희 프로

왼쪽부터) 설비팀 조태환 프로, 전기팀 양성문 프로 · 김재환 프로 · 이승준 프로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이정표

‘삼성 평택 변전소 신축공사’는 단순한 변전소 건설을 넘어 HL 디앤아이한라의 전력 인프라 시공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문막 154kV 철탑 공사 이후 최초로 시행한 345kV 변전소 및 154kV 송전선로 철탑 9기 구축 실적은, 향후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한전 발주 사업, 반도체·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민간 대규모 전력 인프라 입찰 경쟁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공사팀 주현욱 프로 · 정형귀 프로, 안전팀 김성민 프로 · 곽호영 프로 · 이충만 프로

편집부  사진 인성욱, HL 디앤아이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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