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가 휴가 트렌드도 바꿨다. 멀리 떠나기보다는 한곳에 머무르는 휴가, 즉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다. 호텔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도 스테이케이션의 일종. 인프라사업관리팀 한승민 프로와 함께 호캉스 코디네이션에 도전해 본다.
Q. 자기소개와 담당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인프라사업관리팀 한승민 프로입니다. 작년 12월 인프라사업관리팀으로 부서 이동해서 공사 현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올라오는 서류 처리와 직접 현장에 나가 공정 전반을 살피는 일을 합니다.
Q. 휴가 때는 어떤 패션 스타일을 선호하세요?
A. 평소에 편하게 입는 걸 좋아하고 선호하는 스타일이 정해져 있진 않아요. 휴가도 마찬가지예요. 옷에 관심이 있지만 스타일링할 만큼의 능력은 없어서 도전하기보다는 평상시와 비슷하게 입습니다. 한라의 출근복이 캐주얼해서 휴가지까지 무난하게 이어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Q. 한라네 살롱에 참여한 감상을 전해주세요.
A. 박성일 상무님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셔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됐는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어렵네요. 평소에 잘 웃지 않다가 일부러라도 웃는 게 어려웠어요. 모델을 직업으로 가진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어두운 색이나 화이트 컬러 위주로 입다가 파스텔 컬러 특히 핑크 컬러 티셔츠를 입어보니까 앞으로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아 있는 휴가 3일간을 가족과 서울 시내 호텔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오늘 촬영 콘셉트와 딱 맞아떨어졌어요. 오늘 선물로 받은 옷을 입고 즐거운 휴가 보내겠습니다.
Style One
프린트 셔츠로 데이트룩 연출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시간, 스카이라운지에서 야경을 즐기며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격식을 차리기보다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와 스판 소재 팬츠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베이지 등 부드러운 컬러가 세련미를 더해줄 것이다. 디자인과 컬러가 심플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프린트 장식을 활용하는 게 스타일링의 포인트다.
Tip. 전통적인 디자인의 셔츠에 프린트가 추가되면 한결 캐주얼한 느낌이 살아난다. 평소 옷차림에 보수적인 편이라면 셔츠 일부에만 프린트가 있는 디자인으로 부담 없이 시도해 보자.
화이트 레터링 셔츠 13만5,000원(아울렛가 8만6,400원), 베이지 원턱 리넨 팬츠 15만5,000원(아울렛가 99,200원), 지오송지오.
Style Three
파스텔 가득 피크닉룩
실내가 답답하다면 호텔의 야외 공간에서 피크닉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겨보자. 늦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아이템을 입는다. 스카이 블루, 핑크 등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는 기분전환의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는 쌀쌀한 기운이 돌 수 있으므로 긴소매 상의를 챙겨가자.
Tip. 카디건이나 얇은 니트 스웨터, 긴소매 셔츠를 어깨에 걸치면 방온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해 보이기도 한다. 리넨이나 밀짚으로 만든 페도라까지 쓰면 완벽한 피크닉룩.
핑크 라운드 티셔츠 13만5,000원(아울렛가 7만5,000원), 블루 팬츠 14만5,000원(아울렛가 9만2,800원), 지오송지아. 옐로 니트 8만9,900원(아울렛가 동일), 알지오지아.
글 편집부 사진 이보영 스타일링 이서연 제품 협찬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브랜드 협찬 알지오지아, 지오송지오
어우 소름 돋네요 ㅋㅋㅋ
이야~ 멋있네요~
박상무님이 정말 추천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