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어 간다. 팬데믹 시대를 경험하며 일상의 모습은 달라졌지만 그 안에서 희망을 찾고자 노력했던 한해였다. 지난 시간을 위로하고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쉼표가 필요한 시기. 올 연말은 가족 및 소수의 지인들과 간단한 식사를 함께하려는 분위기가 눈에 띈다.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조미림 대리와 오붓한 시간을 빛내줄 스타일링에 도전해 본다.
Q. 자기소개와 담당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팀 조미림 대리입니다. 영캐주얼・구두・핸드백 등 40여 브랜드로 구성된 2층의 영업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나 매장 담당자와 소통하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 어느 정도는 적응해 업무에 익숙해진 입사 5년 차입니다. 팀에서는 아직 배울 게 많은 막내입니다.
Q. 특별한 모임에 참석할 때 어떤 스타일을 즐겨 입나요?
A. 평소에는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를 신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회사에서는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입는데 업무 특성상 집기나 사다리를 들기도 해서 스커트는 잘 입지 않아요. 모임에 갈 때는 좀 달라지죠.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라면 편하게 입고, 동창회나 연말연시 모임에는 블라우스와 팬츠를 주로 입어요.
Q. 오늘 준비한 모임룩 중 시도해 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나요?
A. 튀는 옷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금장 투피스는 도전해 보고 싶어졌어요. 막상 입어보니 예쁘고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듯해요. 패션 스타일리스트분이 멋진 옷을 골라주셔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한라네 살롱에 참여한 감상을 전해주세요.
A. 우선 편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느낌이에요. 사진 찍히는 걸 어려워하고 낯선 스타일의 옷을 입는 일도 어색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아요.
Style One
부부 동반 ‘우아’ 무드
부부 모임 혹은 연인들끼리 더블 데이트를 즐기고 싶을 때는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여신’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허리를 날씬하게 잡아주는 밴딩 처리와 은은한 광택감이 흐르는 셔링 드레스는 우아함을 연출하는 최고의 아이템. 와이드 카라 코트는 카라 안쪽 비죠 장식으로 밴드넥처럼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단추를 여미면 원피스처럼 실루엣이 살아난다.
Tip. 네크라인과 허리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주름을 잡은 셔링 디자인이 우아하다. 업스타일 헤어와 심플한 펄 액세서리 등으로 드레스를 더욱 더 돋보이게 연출해 본다.
플루이드 셔링 드레스 29만9,000원(아울렛가 26만9,100원), 와이드 카라 핸드메이드 코트 56만9,000원(아울렛가 39만8,300원), 잇미샤.
글 편집부 사진 이보영 스타일링 이서연 제품 협찬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브랜드 협찬 고세, 씨씨콜렉트, 잇미샤
조미림 대리님 너무 예뻐영!!! 물론 실물이 더 예쁘지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