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이들은 주말에 뭐 하고 놀까? 지방 근무 중인 예산하수관로정비 현장 이광석 프로는 주말을 맞아 두 아이와 함께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으로 향했다. 쇼핑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아빠와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웃었다.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단골 고객인 이광석 프로 가족의 특별했던 하루를 소개한다.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아울렛에서 노는 게 최고. 예산하수관로정비 현장 이광석 프로와 초등학교 4학년 서율, 1학년 서윤이도 주말 오후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을 찾았다. 예산에서 근무한 지 6개월째라 주말에만 서울을 찾는 이광석 프로는 아내에게는 혼자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선물하고, 아빠와 아이들만의 즐거운 나들이를 계획했다.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이광석 프로는 한라가 지원하는 쇼핑 지원금으로 골프웨어 쇼핑을, 아이들은 터키아이스크림 제공 이벤트를 기대하며 아울렛의 문을 열었다.
이광석 프로 가족은 평소에도 현대시티아울렛을 자주 방문해왔다. 집과 멀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들의 옷이며 신발 등을 사기 위해 온 가족이 출동하곤 했다고. 최근에 1층에 스타벅스와 명품 편집숍인 신세계 팩토리 매장이 입점해 아울렛이 새로워졌다. 아이들의 시선을 끈 건 1층 입구의 월리 캐릭터 장식. 동그란 뿔테 안경에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줄무늬 상의를 입은 월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이광석 프로는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워했다.
아울렛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이광석 프로와 아이들은 5층 골프용품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골프 입문 4년 차인 이광석 프로는 스크린 골프를 하면서 타수를 줄여나가는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가족들은 매장 내 퍼팅 존에서 퍼팅 연습을 해보고, 시타실에서 이광석 프로의 멋진 샷을 응원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하자 아빠의 골프 실력이 100점이라며 칭찬했던 서율이가 나섰다. 아빠가 분홍색 티셔츠를 고르자 단호하게 흰색이 어울린다는 의견에 이광석 프로도 수긍하며 쇼핑을 마쳤다. 이날 쇼핑 지원금으로 구입한 제품은 바람막이용 블랙 점퍼와 흰색 티셔츠.
오후 3시,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터키 아이스크림 제공 이벤트가 시작됐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맛도 좋지만, 아이들에게는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의 현란한 손동작이 마냥 신기한 모양이었다. ‘약 오른다’라면서도 묘기와 같은 손동작을 보는 재미에 아이들은 그 앞을 떠날 줄 몰랐다.
한껏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이 달려간 곳은 럭키 박스 자판기 앞.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마지막 코스였다. 아빠의 허락을 받은 아이들은 근사한 선물을 기대하며 자판기의 버튼을 눌렀다. 서율이는 이어폰을 뽑아 만족해했지만, 자동차 안 휴대전화 거치대를 뽑은 서윤이는 실망한 나머지 눈물 바람이었다. ‘다음번에 또 해보자’는 아빠의 약속에 아울렛 나들이는 환한 웃음으로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현장이 마무리될 때까지 당분간은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아빠와 아이들에게는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 가족이 함께 쇼핑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순간으로 채워진 하루가 모두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기를.
글 편집부 영상 AD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