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세권, 역세권, 몰세권, 숲세권을 갖춘 쿼드러플 프리미엄을 가진 아파트로 뜨거운 분양 열풍이 일었던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얼마 전 준공과 입주자 사전점검을 마치고, 입주를 코 앞에 두었다. 똘똘 뭉친 현장 직원들의 협심이 빛났던 32개월간의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충청권 내 10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 준공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록(농소리 971)에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한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가 2020년 6월 착공하여 지난 2월 20일 준공 절차를 마쳤다. 현장은 작년 12월 16일부터 3일간 입주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재는 3월 1일 입주를 앞두고 잔여 하자보수와 입주 준비가 한창이다.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2개 동 905가구로 조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총 3가지 타입으로 59㎡ A형 606가구, 72㎡ A형 199가구, 84㎡ A형 100가구로 나뉜다. 신혼부부나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59㎡ A형 물량에 집중한 점이 이 아파트의 특징이다.
HL 디앤아이한라만의 차별화 입증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는 충청권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계룡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아파트에는 시행사와 입주예정자를 만족시킨 뚜렷한 강점이 있다.
1. 짜임새 있는 평면 설계 & 색채 계획
대형 평수에 주로 적용하는 4베이 구조로 집이 넓어 보이며, HL 디앤아이한라의 평면 설계 특징상 주방이 타사에 비해 넓고, 수납 기능이 탁월하다. 바닥과 가구 등은 웜 그레이와 베이지 계열의 내추럴 컬러를 적용해 세련되고 심플하다.
2. 입주자 만족 높인 조경
공사 계획 전부터 본사 조경팀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으며, 조경 공사 전 식재 검수만 10여 차례 실시했다. 단지 내 400㎡ 규모의 편백숲이 조성되어 있고, 단지와 근린공원, 농소천이 데크 계단으로 연결되어 자연과 어우러진다. 입주자 사전점검이 동절기에 실시됐음에도 조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
3. 생활 편의 높이는 풍부한 상가
단지 주 출입구 양옆으로 대규모 상가가 자리한다. 최근 계룡시가 인근 유통시설 용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보 거리인 단지 상가와 쇼핑·레저·문화·힐링을 아우르는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 극복한 ‘작지만 강한’ 조직의 힘
이 현장에도 대한민국 건설 현장이라면 으레 겪기 마련인 여러 어려움이 찾아왔다. 초기에는 지방의 외진 현장인 탓에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컸다. 안영준 소장은 부임 직전 일했던 타 현장에서 능력 있는 팀장급들을 섭외하고, 근로의 연속성과 소속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현장 개설 이후 건축 현장 최초로 계약직 승진과 본부 공로상 포상 등을 통해 직원들에 동기 부여를 하는 등 작지만 탄탄한 조직을 유지하는 데 공들였습니다. MZ 세대인 직원들만을 위해 게임,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회식을 따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에 직원 간 갈등 없이 합심하고 융화가 잘 이루어졌다고 자부합니다.”
윗줄 왼쪽부터) 공사팀 정태윤·송해범 주니어 프로
아랫줄 왼쪽부터) 공사팀 정준영 프로·김혜영 공사보·강범석 프로·도은정 공사보
왼쪽부터) 관리팀 김현중 프로, 공무팀 최진우 프로, 품질팀 오세진 프로, 이은영 경리보, 신유혜 프로
왼쪽부터) 설비팀 나상준 프로, 안전팀 이승재 프로, 남다영 보건관리자, 전기팀 김범준 프로
2020년에는 타워노조, 골조노조 문제가 발생하고, 여름에는 60일간 비가 내리는 탓에 토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적도 있었다. 그로 인해 골조 공사가 작년 3월에서야 끝나고 마감을 서둘러야만 했다. 2021년 5월 이후로는 원가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졌고, 인근 아파트가 제기하는 각종 민원이 현장 상황을 힘들게 했다. 안영준 소장은 이럴 때일수록 직원 간의 업무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9월경부터는 이슈가 생기면 해당 팀장과 바로 협의해서 5~10분 내로 해결하는 등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하며 현장을 마무리 지었다.
학습과 도서를 위한 작은도서관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현장은 늦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벽한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곳저곳을 살피느라 분주하다. 누군가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곳이기에, 또한 HL 디앤아이한라의 이름이 오래도록 남을 곳이기에 작은 것에도 소홀할 수 없다. 마지막까지 ‘피와 땀’을 아끼지 않는 현장 직원들의 이력에도 자랑스러운 현장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글 편집부 사진 인성욱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