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과 소통으로 완벽한 준공을 약속한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 공사’ 현장

HL 디앤아이한라의 토목 역량을 증명하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 공사’ 현장. 공사 지연의 난관을 극복하고,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순항 중이다. 현장팀과 본사, 협력업체, 발주처의 긴밀한 소통의 힘이 발휘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현장 Info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인천광역시 계양구 노오지동 일원

발주처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지역본부

공사 기간 2021년 7월 19일~2025년 10월 31일(예정)

주요 공사 내용 총길이 3.59km(토공, 교량 5개 소, 지하차도, 출입 시설)

폭 19.4m, 길이 410m의 계양교

지도를 바꾸는 도로 공사

도로는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의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회간접 자본시설이다. HL 디앤아이한라의 실력파 임직원들이 이처럼 가치 있는 일에 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서울과 일산으로의 진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신설 중인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 공사’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길이 280m 유현지하차도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는 연장 3.59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지하차도 1개 소(유현지하차도 280m), 교량 5개 소 585m(계양교 410m, 오리울교 20m, 이화교 35m, 선주지교 60m, 하야IC교 60m), 교차로 4개 소로 구성된다. 현재 주요 구조물 공사는 완료하고, 교량 구조물 주변 공사와 포장 공사를 진행 중으로 4월 기준 공정률 약 80% 달성 중이다. 소음 영향을 분석한 결과, 추가 설계가 정해진 직립형 방음벽과 방음터널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3/4분기에는 가드레일과 같은 교통 시설물과 지자체 인수인계 합동점검을 통해 추가될 보완 사항을 반영하여 올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장 운영 노하우

1. 노사협의체 활성화
노사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열어 근로자와 협력사 및 원도급사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 팀 혹은 1:1 티타임과 식사 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 .

폭 18.4m, 길이 60m 선주지교

2. 민원 발생 최소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의 좌 · 우측이 마을과 논으로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민원 발생이 예상되었다. 민원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논으로의 진입 편의성, 물 범람 방지 등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암거 규격 확대나 배수 시설 확장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민원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고자 했다.

폭 8.9m(편도 2차로), 길이 60m 하야IC교

3. 품질과 안전 강조
철저한 시공을 선행하고, 수시로 진행되는 점검을 현장 개선의 기회로 삼아 꼼꼼하게 준비하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더불어 안전 서류 관리를 위한 보조 인력을 활용하는 등 안전한 현장 유지에 힘 쏟는다.

수도권 외곽 순환 고속도로 하부구간

실수를 허락하지 않는 최고의 시공 역량

이 현장은 공사 구간 중 일부에서 인천 지역의 특성상 뻘 형태의 연약지반이 발견되었다. 지하차도와 교량 등 구조물을 설치해야 하는 곳에서는 지반 지지력을 높이기 위한 보강 과정이 필요하여 DCM(심층 혼합 처리) 또는 양질의 토사를 치환해 넣는 공법을 활용했다.

마을 길과 수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교량 5개 소는 길이와 공법이 모두 다르다. 설계 당시 교량 상부공을 발주처에서 특정 공법 심의를 통해 선정한 특허 제품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장팀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공법을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 공사 착수 전 시공 회의와 학습을 반복하며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품질과 안전, 공정 관리와 관계 있는 협력사와의 조정을 거쳐 시공을 완전하게 완료할 수 있었다.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계양교

“계양교는 전체 길이가 길 뿐 아니라, 가장 긴 지간이 75m에 달했기 때문에 시공 시 안전상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기존 도로를 가로질러 상부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올려 공중에서 접합하는 과정은 지금 돌이켜봐도 가장 긴장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준공을 향한 현장팀의 진심

이번 현장은 본격적인 공사가 다소 늦게 시작됐다. 공사 초기에 문화재 조사,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 이식, 각종 인허가 지연으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우석 소장이 부임한 작년 2월 무렵에서야 공사에 속도가 붙었다. 현장팀은 문제를 방관하는 순간 공기가 또 지체될 수 있기에 발주처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리스크 사항을 최소화하며 한 걸음씩 나아갔다. 정우석 소장은 현장팀의 피로감을 확인하면서도, 희생 아닌 희생을 강요한 듯해서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라고 마음을 전한다.

왼쪽부터) 공무팀 양호진 프로 · 정진우 프로, 공사팀 이호종 프로 ·김오승 프로 ·박진오 프로, 공무팀 강신재 프로

현장팀의 땀과 수고는 이미 인정받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진행되는 타 건설사의 공사 현장과 비교 아닌 비교가 되는 상황에서 발주처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발주처에 당사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오리라 기대된다. 완벽한 준공을 위한 정우석 소장의 담담한 각오 한마디에 그 기대감이 커진다.

윗줄 왼쪽부터) 안전팀 강영훈 프로 · 진윤정 프로 · 태종응 반장, 아래줄) 품질팀 박민수 프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말이 있듯이 도로 개통할 때까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최상의 품질과 무재해 안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편집부  사진 인성욱, HL 디앤아이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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