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환경 오염 등이 가속화됨에 따라 생태계가 급속도로 파괴되어 다양한 생물이 멸종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HL 디앤아이한라는 환경 문제를 아이들에게 알리고, 친환경 키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멸종 위기 생물 보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뜻깊은 교육 현장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멸종 위기종과 생물다양성 교육
당사는 사회공헌 활동 강화의 하나로 지난 7월 2일과 7월 22일 2회에 걸쳐 멸종 위기 생물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원주시 다함께돌봄센터 미리내마을과 원주아동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교육은 종의 다양성과 멸종에 대한 교육 및 친환경 키트 만들기 활동으로 알차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교육을 맡은 미래환경교육센터 이선희 대표는 이미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의 멸종 이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설명해 나갔습니다. 노랑부리백로, 삵, 금개구리, 수달 등 총 282종의 생물이 우리나라 멸종 위기 야생 동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멸종 위기종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 요인으로 인하여 개체수가 현격히 감소하거나 소수만 남았습니다. 이선희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 많은 야생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언급하며, 이들 종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보호해야 생물다양성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위한 첫걸음
아이들은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태양광 램프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와 그 특징에 대해 배우며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들이 실천할 방법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 중 아이들 본연의 발랄함과 멸종 위기 생물이 처한 상황에 안타까워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생물다양성의 위기가 인류와 지구의 위기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변화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은 당사 인사팀이 주관하고,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학생들이 교육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다양한 ESG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글·사진 김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