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참여’로 고난도 프로젝트 성공을 이루다
송도 F6-1-B 복합 업무시설 신축 공사 현장

HL 디앤아이한라가 3년여 간 인천 송도에서 수행한 업무시설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무사히 준공 완료를 알렸다. 현장 구성원 각자의 주인의식과 협력을 바탕으로 당사의 시공 능력과 책임감을 재확인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장 Info

위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185(송도동 94-3)

발주처         ㈜이룸송도(신한자산신탁㈜)

공사 기간    2022년 5월 23일~2025년 7월 31일

건축 규모    지하 6층~지상 27층,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대지 면적    5,304㎡(약 1,604평)

건축 면적    3,439㎡(약 1,040평)

연면적         63,228㎡(약 19,127평)

송도 업무시설 조기 준공 완료!

실 착공일로부터 38개월, 짧지 않은 여정이 무사히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 송도에서 진행한 업무시설 공사가 지난 7월 31일 준공필증을 받았다. 공기와의 사투를 벌이는 여느 현장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하루하루 부지런히 공정을 진행한 결과 계획보다 한 달 먼저 준공 완료 소식을 전했다.

이곳은 지하 6층~지상 27층 최고 높이 118.85m 규모로 섹션오피스 882실, 특화오피스 83실, 판매시설 82실로 구성된다. 현재는 잔손 보기와 협력업체별 정산 계약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8월 18일부터 60일간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현장팀은 하자 접수와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팀은 막바지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며 일하고 있다.

현장 운영 노하우

1.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적 직원이 매일 업체별 위험 작업 포인트를 파악해 공유하고, 현장 직원이 담당 구역을 돌며 순찰 기록 카드(안전, 환경 부문 체크)를 작성하는 일일 순찰을 한 결과 중대재해 발생 없이 준공했다.

2. 공종 사항 공유와 교육 시행
각 공종별 중점 하자 발생 사항에 대해 직원과 협력업체 간 내용을 공유하고, 근로자에게 교육을 실시해 집중 관리했다. 안전, 공정 품질 회의 등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 중 본사에서 점검 외 공종별 주의 사항, 안전 등 다양한 부문에 교육을 해 주어 현장팀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다.

현장의 어려움에 정면승부로 극복

이번 현장의 큰 특징은 지반이 연약한 송도에서 지하 굴착고가 가장 깊은 지하 6층 탑 다운(Top-Down) 공법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지하 3, 4층 깊이가 일반적인 데 반해 지하 6층 무려 30미터 깊이에서 흙막이 공사가 진행되자, 주변의 이목도 집중됐다. 김해춘 소장은 공정 중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해 이 과정을 안전하게 마쳤다. 그로 인해 후속 공정인 골조와 마감 공사 공기가 촉박해졌다.

“약 1,200세대 규모의 현장 주변 아파트로부터 민원까지 지속되자 인허가청의 점검도 여러 차례 시행됐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협력업체별로 공정 관리를 더욱 면밀하게 해왔습니다. 일일 소음, 환경 관리 활동을 통해 외부 민원에 대응함으로써 특이 사항 없이 공사가 진행됐어요. 작년 골조 공사 시에는 근로자들이 폭염을 피하기 위해 근로 시간을 앞당겨야 했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공감을 끌어냈던 일도 생각이 나네요. 주변 협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인의식을 가진 현장팀의 협력

난도 높은 공사를 안전사고 없이 진행하고, 발주처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낸 건 다름 아닌 현장 직원들이다. 김해춘 소장은 기술력의 수준 차이는 크지 않지만, 공사의 성공과 실패는 일하는 사람에 갈린다고 여긴다.

윗줄 왼쪽부터) 공사팀 노정철 주니어 프로 · 박상언 주니어 프로, 아랫줄 왼쪽부터) 공사팀 최유석 프로 · 김두봉 반장

왼쪽부터) 관리팀 유영은 프로 · 최수혁 프로 · 조진국 프로

순간순간 고충과 불평이 있을 수 있고, 성과가 확 드러나지 않는 공사 현장에서, 직원들은 공사 내내 사무소 화이트보드에 적혀 있던 ‘현장 상황을 모두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자’라는 문구를 실천하고자 했다. 공유한 내용을 조율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왔다.

왼쪽부터) 설비팀 이영현 프로, 전기팀 조상현 프로, 안전팀 홍승두 프로, 공무팀 강길현 프로

이번 현장은 공사가 팀플레이라는 점을, 협력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 제각각 맡은 역할을 다 해내고, 그 힘을 모아 성과를 냈으니, 현장팀은 스스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다.

편집부  사진 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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