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의 안전은 인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캠페인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CEO 특별 점검을 비롯해 재난 대응 모의 훈련, 협력사 현장소장 안전교육 소식을 전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져본다.
협력사 현장소장 대상 안전교육 실시
당사는 지난 9월 29일, ‘2025년 협력사 현장소장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137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정부의 최신 안전보건 정책과 회사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세션에서는 정부의 주요 안전보건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설명해 협력사 현장소장들이 정책 흐름을 이해하고 일관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스트레스 예방과 리더십 교육을 통해 현장소장의 정신적 건강 관리와 소통 역량 향상 방안 등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위험성 평가 교육을 통해 현장 위험 요소를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강화 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였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실습으로 비상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 자신감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정책부터 실무까지 균형 잡힌 교육이었다”라고 평가했으며, 당사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난 대응 훈련으로 안전 경영 실천
지난 10월 15일에는 전국 현장에서 재난 대응 모의훈련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홍석화 수석사장과 여종구 상무 등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안전보건 활동을 확인하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안전은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진행된 훈련은 이천아미1지구 도시개발 현장과 양주 회정동 APT 현장 등에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이후에는 근로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과의 간담회가 열려 현장의 안전관리와 근무 환경 개선을 논의했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고, 여종구 상무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사는 매월 경영진이 주요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보건 활동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말비계·이동식 사다리·전기기계기구 안전관리’를 중점 점검 항목으로 삼아 전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앞으로도 종사자 의견 청취와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현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장의 안전 의지 확인한 CEO 특별 점검
당사는 올해 초부터 주 1회를 주기로 CEO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주의 현장 점검 순환이 강화되면서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안전보건팀 김현철 프로는 “CEO 특별 점검은 전국 모든 현장을 둘러본다는 원칙으로 주요 현장은 재방문하는 등 안전 관리 현황을 세밀하게 확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3일 홍석화 수석사장은 충북 대율 증평 IC 지방도 확장 · 포장 현장을 찾았다. 이 현장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율리에서 오창읍 여천리를 잇는 공사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현장 소장이 공사 개요 및 주요 계수 현황, 공정 진행 현황, 현장 조직도, 현장 안전보건 활동 순으로 공사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 홍석화 수석사장과 현장 관계자들은 현장으로 이동해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이 과정을 통해 경영진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들은 한 번 더 안전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장 점검 후에는 경영진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 내용을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건설업은 곧 위험 작업이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만 더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잘 해내자”라고 말했다. 이날 점검 및 개선 결과는 추후 업무 협조전으로 공유된다.
글 편집부 사진 강현욱, HL 디앤아이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