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으로 ‘에피트’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하다
‘청주 월명공원 에피트’ 신축 공사 현장

청주 관내 최초로 적용된 ‘바닥충격음 사후 확인제’라는 제도적 도전과 강한 지역적 민원 속에서 출발한 ‘청주 월명공원 에피트’ 현장. 철저한 사전 테스트와 유연하고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무기로 난제들을 정면 돌파하며, 마침내 지자체와 입주민 모두가 감탄한 고품질 주거 명작을 완성해 냈다. 난관을 확신과 합력으로 극복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이뤄낸 현장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현장 Info

위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산26번지 일원

공사 기간    2023.6~2026.4

건축 규모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 동(874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대지 면적    42,857㎡(12,964평)

건축 면적    6,586㎡(1,992평)

연면적         144,567㎡(43,731평)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청주의 새로운 얼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 월명공원 에피트’가 오랜 여정 끝에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착공 전만 해도 무허가 건물과 고철상이 어지럽게 자리했던 이곳은, 현장팀의 땀방울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74세대 규모의 쾌적한 단지로 천지개벽했다.

‘청주 월명공원 에피트’는 민간 공원 조성 특례 사업으로 진행되어 단지 전체가 울창한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 또한 수려한 외부 색채와 문주 특화 설계가 돋보이는 동시에 당사의 신규 브랜드인 ‘에피트’가 곳곳에 적용되어 입주 예정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현재는 지난 2월 입주자 사전점검을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입주를 목표로 하자 처리와 사용승인 업무 등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운영 노하우

1. 효율적 보고 체계 수립
현장 내부적으로 보고서 작성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막기 위해 철저히 효율 중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장 이슈 발생 시 최초에는 사진이나 구두 보고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이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중대한 사안에만 문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정해 기록을 남김으로써, 전 직원이 서류 작업의 부담을 덜고 현장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2. 소통을 이끄는 자유롭고 조직 문화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된 조직 특성을 살려 혼자 고민하거나 문제를 숨기기보다 편안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문화는 결속력을 높이는 윤활유가 되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시시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해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했다. 현장에서 쌓인 오해를 풀고 대소사까지 나누는 등 업체 간 현장 문제를 자율적으로 조율하는 등 강력한 팀워크를 끌어낼 수 있었다.

3. 전담 마크를 통한 신속한 외부 환경 대응
대기업 종사자가 많고 지역색이 강한 지역 특성상, 사소한 클레임도 신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큰 공정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었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대기업 사원아파트의 경우 스케줄 근무자가 많고 노조를 통한 체계적인 민원 공문이 발송되는 등 대응이 까다로웠다. 현장팀은 인근 사찰부터 사원아파트까지 직원들이 사안별로 전담하여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밀착해 해소해 주었고, 진심 어린 소통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공사를 원활하게 지켜냈다.

폭우와 민원, 재시공까지 고비를 넘어서다

공사 과정은 매 순간이 거대한 도전이었다. 공사 초기부터 발생한 민원 해결뿐 아니라 자연재해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45일간이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찾아온 것. 그 당시는 토공사가 진행되어 현장을 개설하고 토사 반출을 진행해야 하는 때였다. 토사 반출량도 많은 현장이었기에 늦어진 공정 만회를 위해 공사팀은 주말 작업을 추진하고 서포트까지 추가 투입했다. 그 결과 오히려 골조 공기를 두 달 반가량 단축할 수 있었다.

가장 긴장되고 치열했던 순간은 바닥충격음 사후 확인제라는 법적 관문을 넘는 과정이었다. 완벽한 층간소음 차단 등급을 갖추기 위해 현장팀은 마감 직전, 품질 편차 가능성이 있는 일부 세대의 성능을 확보하고자 방바닥을 과감히 들어내고 전면 재시공을 단행했다. 약 21억 원의 막대한 비용은 물론, 한 달간 크레인 5대와 매일 80여 명의 인력이  철거 공사에 투입되어 소음과 먼지 속에서 사투를 벌여야 하는 가혹한 공정이었다. 그로 인해 혹한기인 12월에 얼어붙은 땅을 깨 조경 공사를 진행해야 할 만큼 녹록지 않은 하루하루였다.

이 과정에서 본사 기술품질실과 협력해 문틀 밑 차음재 선조치 등 정밀 시공법을 직접 보완·개발해 냈고, 다행히 초기에 골조 공사를 앞당겨 놓았던 선제적 관리가 버팀목이 되어 준 덕분에 공기 내에 재시공을 완수할 수 있었다. 결국 설계 기준을 상향 초과하는 최고 수준의 성적(중량 3등급, 경량 2등급)을 거두며 지자체가 감탄한 당사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돌발 변수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낸 ‘무사 준공’

이번 현장은 대규모 철거 공사와 재시공, 설계 변경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끊임없었다. 그럼에도 현장 직원들과 협력업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모든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냈다. 수차례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시공 공정을 빈틈없이 조율하며 전체 일정에 영향이 없도록 관리한 점도 큰 역할을 했다.

송지환 소장은 “진입로와 단지 고저 차이 등 어려운 현장 조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끝까지 책임감을 느끼고 솔선수범해 준 덕분에 무사 준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늘 상대방의 상황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공무팀 신유혜 프로, 관리팀 사희정 프로, 품질팀 이은영 프로, 공무팀 황병선 프로, 품질팀 정현익 프로, 관리팀 이주철 프로

왼쪽부터) 공사팀 김기훈 프로, 토목/조경팀 곽재윤 프로, 공사팀 이관호 프로 · 임성현 프로 · 권혁언 프로 · 송해범 프로 · 김서영 프로

왼쪽부터) 전기팀 김경인 주니어 프로, 설비팀 박재현 주니어 프로, 안전보건팀 이진민 프로 · 남다영 프로 · 오준호 프로, 설비팀 최철훈 프로

‘청주 월명공원 에피트’ 현장은 청주 관내 최초로 적용된 바닥충격음 사후 확인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도 평균치보다 적은 하자 건수를 기록해 지자체와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한 모범 현장이었다. 현장에서 축적된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공정 관리 경험은 앞으로 당사 주거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사진 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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