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시흥시 청소년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개발사업본부 ‘영(Young)프로’가 시흥시 1%복지재단와 연계해 기획한 것으로 수능 시험을 앞둔 학교 밖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한라는 경기 시흥시청 앞 광장에서 수능 시험을 앞둔 시흥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수능 응원 선물 전달식을 했다. 손난로, 담요, 시계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한 수능 응원 선물 키트 60개(3백여만 원 상당)는 시흥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사업본부 주니어급 직원 모임인 ‘영(Young)프로’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 앞서 시흥시 고형근 경제국장과 개발사업본부 이일희 상무, 시흥시 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과 관계자들은 티타임을 가졌다. 이일희 상무는 배곧신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과 앞으로 진행될 은행2지구 사업 기회는 시흥시와 시흥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보답의 의미로 시흥 시민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 중이라고 운을 뗐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고형근 경제국장은 행정으로 채울 수 없는 부분을 한라가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앞서 한라는 지난해 6월부터 시흥시 1%복지재단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시흥시와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무척 다양하다. 시흥시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구호식품 키트 지원, 비대면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웹캠 기부, 이사비 지원, 다둥이 지원 등 분기별 지역 발전과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개발사업본부 송지응 프로, 이일희 상무, 김미라 프로, 김여진 주니어 프로, 최장현 프로, 최윤정 주니어 프로, 나경호 주니어 프로.
‘영프로’ 회장 시흥사업소 송지응 프로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때마다 작은 배려와 작은 후원 물품에도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회사와 조직에 애착이 생기고 현업에서도 열심히 일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내년에는 올해 활동의 피드백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기획하겠다. 그룹 차원의 ESG 목표 달성에 개발사업본부가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숙향 사무국장은 “한라가 준비해준 수능 응원 선물 키트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시험을 잘 치르고 꿈을 이루는 희망이 될 것이다. 한라는 웹캠 지원처럼 늘 적재적소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라와 시흥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일희 상무는 “수능 시험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낄 청소년들이 응원 선물 키트를 받고 소소한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면서 수능 시험 준비를 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ESG 경영이 모든 기업의 화두다. 기업이 바르게 사업하고 성과를 내어 사회와 나누는 것이 ESG의 의미일 것이다. 한라 임직원 모두가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분발해서 지역 사회와 주민과 지속해서 상생협력 하는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글 편집부 사진 한라, 강현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