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행복 찾기’

직원이 행복해야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이 높아지고, 이는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한라는 직원의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행복 찾기’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라는 EAP(Employment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 기업 다인과 협력해 임직원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행복 찾기’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 찾기’는 임직원 개인 일상 또는 직장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에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직원들이 심리적 안전감 속에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EAP 상담 서비스 ‘행복 찾기’

본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2020년 5월부터 2개월간 파일럿으로 본사 직원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개시한 후 당해 8월부터 현재까지 햇수로 3년 차 진행 중이다. 상담은 다인과 협약해 운영 중인 전국 600여 개 상담센터에서 2,800여 명의 전문 상담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상담 분야는 직무 관련 뿐 아니라 개인 정서, 대인 관계, 부부 관계 및 자녀 양육 등이다. 가정 문제를 주제로 상담 시 배우자와 자녀 동반해 진행이 가능하며, 직원 1인당 5회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행복 찾기’ 진행 프로세스

‘행복 찾기’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카카오톡,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전문 상담 매니저를 통해 상담 예약이 진행된다. 관리 전문 매니저는 임직원의 상담 신청 배경과 요인을 파악하고, 상담 신청 목적을 파악한 뒤 거주지와 상담 수준을 분류해 상담센터를 연계해준다.

다인 본사의 상담 공간. 이미지 제공: 다인

상담 방식은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음성 통화나 화상 등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수준은 양호군, 주의군, (고)위험군 3가지로 분류되며 그에 적절한 맞춤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 여부와 횟수, 주제는 상담 만족도 확인을 위해 회사에 전달되지만 임직원의 상담 내용은 근로복지 기본법 제 83조에 따라 철저하게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된다.

데이터로 살펴보는 ‘행복 찾기’

다인의 이민아 상담사는 “연령대에 따라 자신이 속한 발달 단계(인생주기)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주로 호소한다”고 말한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냄에 따라 그에 대한 갈등과 고민을 이야기한다며 그 공간에서 느끼는 많은 어려움을 아닌 척 하거나 혼자서 해결하려다 회복이 되지 않은 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을 때가 되어서야 상담실을 찾게 된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직장인 내담자의 경우 직장 내에서의 관계의 어려움, 정서 조절의 어려움, 스트레스 관리 및 예방, 직장인으로서 겪게 되는 좌절과 실패로 인한 무력감, 커리어 관련 고민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실을 찾고 있다.

파일럿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약 80회의 상담이 실제 진행되었는데, 한라 임직원이 이용한 상담 주제는 크게 가정/ 자녀 > 개인 정서 > 직무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 자녀 상담으로 진행된 주된 호소는 올바른 자녀 양육 코치 방법과 부부간 이해 증진을 위한 상담이 주를 이뤘다. 상담을 마친 임직원은 ‘행복 찾기’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피드백하며, 서비스 재이용 및 추천 의향을 밝혔다.

임직원 행복 위한 기업의 노력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심리 상담을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사회적 인식의 개선으로 심리 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및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렇듯 기업은 기업 내부 고객인 임직원의 복지 증진 및 워라밸 향상에 힘쓰고 있고, 한라 역시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인사팀 이남주 팀장은 “행복 찾기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에게 도움(Healing)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오니 직장이나 가정에서 남에게 털어 놓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 찾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한라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도 기대한다.

Plus 번아웃 증후군 미니 테스트

직장인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번아웃 증후군. 한가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로 신체적, 정신적 피로로 무기력증, 자기 혐오, 직무 거부에 빠지는 증상을 나타낸다. 간단히 테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Mini Q&A

Q. 상담 전 준비할 부분이 있나요?

A. 직원이 상담 전 따로 준비할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니즈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싶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문 심리 상담사와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가요?

A. 상담은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전화와 화상 등 비대면 상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사의 많은 직원이 비대면 상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Q. 상담을 추가해 이어갈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직원이 가진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호소 문제를 파악하고 상담 계획을 수립해 상담을 진행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직원의 심리적 어려움이 나아지기까지 최소 8회기의 상담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하는 상담 횟수를 소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심리적 어려움 정도에 따라 상담센터에서 상담 연장을 요청할 경우 최소 2~4회기 정도 연장할 수 있는지 고객사 EAP 담당자에게 요청합니다. 만약 회사의 추가적인 지원이 어려운 경우, 직원이 원한다면 개인적으로 유료 상담으로 전환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상담 내용이 유출될까 걱정됩니다.

A. 일반 내담자에 비해 직장인 내담자는 비밀 보장에 대해 훨씬 민감합니다. 상담 전 비밀 보장의 원칙을 고지하지만, 직장인 내담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과 불편함을 줄이기 위하여 첫 회기 상담 시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은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관리됩니다. 개인의 경우 상담 신청 시 ARS를 통한 개인정보 동의 후 고유번호를 부여해 익명 전환 후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 종결 시 인구통계학적 정보 코딩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조직의 개인정보는 전문업체를 토한 물리적 보안관리 시스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검증된 보완관리 시스템, 보안 담당자 지정을 통한 인적 보안까지 3중 관리로 보안합니다.

글 편집부  자료 제공 ㈜다인

1 Comment
  1. 심리상담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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