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디앤아이한라, 한라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
한라대학교 학생 건설 현장 견학

11월 1일, HL 디앤아이한라와 한라대학교는 건설 및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재양성과 실습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한라대학교 토목공학과∙건축학과 학생들이 HL 디앤아이한라의 건설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한라대학교 학생 80여명은 인프라 현장과 건축 현장을 방문해 직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HL 디앤아이한라, 한라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

HL 디앤아이한라와 한라대학교는 11월 1일 한라대학교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건설 및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HL 디앤아이한라와 한라대학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안전 및 건설 분야에서 현장 교육에 기반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정몽원 HL 그룹 회장, 홍석화 HL 디앤아이한라 사장, 김응권 한라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본 협약에는 인적 및 기술 교류와 건설 및 안전산업 현장 실무 체험 및 재학생 멘토링 제도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왼쪽부터) 홍석화 HL 디앤아이한라 사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정몽원 HL 그룹 회장

HL 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사장은 “한라대학교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라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은 “인적 및 기술교류를 통해 한라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현장 교육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는 HL디앤아이한라와 본 협약체결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9월과 10월, 한라대학교 토목공학과∙건축학과 학생들의 현장 견학이 경부동탄직선화 2공구 현장과 양평양근리 APT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현장 견학은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에 집중했던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건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의의를 두었다.

‘경부동탄직선화 2공구 현장’에서 인프라 건설 체감!

지난 9월 22일 한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와 학생 40명이 경부동탄직선화 2공구 현장을 찾았다. 경부동탄직선화 2공구 현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 현장의 하나로, 동탄 1∙2 신도시 연결 기능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이다. 김훈규 프로는 “이곳은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 현장으로 인프라 건설의 상징성이 있는 만큼 학생들이 견학 경험을 발판 삼아서 건설업계에서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문 목적은요?

“학생들이 강의실에 배운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설계가 되고 시공이 되는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실무적인 감각을 배워갈 기회로 여겨 방문하게 됐습니다.”
– 토목학과 홍기권 교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운 내용을 현장에 와서 실제로 보고 여기서 일하는 분들이 어떤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잘 배워가겠습니다.”
– 토목학과 4학년 윤창영

학생들은 먼저 현장홍보관에서 안전 담당자의 설명에 따라 현장 소개와 공사 개요, 진행 현황 등을 들은 뒤 안전모를 꼼꼼하게 착용하고 현장으로 버스로 이동했다. 현장 담당자의 인솔하에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설명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였다. 현장에서 특별 수업이 진행되는 등 이론과 실제가 조화를 이루는 경험이 되었다. 현장홍보관으로 돌아온 학생들은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현장 소장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경부동탄직선화 2공구 현장 견학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현장 견학을 마치고

“이 도로가 어떻게 지어졌는지 대략적인 설명을 함께 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고요. 생각보다 규모가 거대해서 놀랐습니다.”
– 토목학과 3학년 최윤성

“학교를 벗어나 경부동탄직선화 2공구 현장에 와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대규모 공사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 토목학과 3학년 김한길

“현장 견학은 처음인데 기대보다 재미있었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목학과 3학년 안혁주

“현장 견학에서 저희는 수화열 해석이라든지 신기술 등에 대해 매우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학생들이 실무적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토목학과 원덕희 교수

건축 A to Z ‘양평양근리APT 현장’ 견학!

두 번째 현장 견학은 지난 10월 6일 양평양근리APT 현장에서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 40명은 기대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안전 교육장에 들어섰다. 건축학과 이승용 교수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과 커리큘럼에 의해 교육받고 트레이닝하고 있는데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직접 겪고 느끼면 좋겠고, 앞으로의 취업이나 진학을 고려할 때 참고가 되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며 현장 견학을 앞둔 기대를 내비쳤다.

방문 목적은요?

“학교에서 책으로만 보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제 눈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더 깊게 이해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건축학과 3학년 한승엽

“학교에서 배운 현장 실습 내용을 직접 경험해보고 배우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 건축학과 3학년 고은지

현장 소개를 위해 손용성 현장소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양평양근리APT 현장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1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1,60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단지 내 1,000㎡ 천연 잔디광장, 트랙, 삼림욕장 등을 마련해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이다. 주의 깊게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이어 안전교육을 마치고 현장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현장으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내부 설비를 둘러보고, 다양한 공법을 적용한 현장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공정별 담당자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는 수업 시간에 배우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현장 견학을 마치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제가 앞으로 건축 실무를 하게 된다면 세계에서 유명한 건물을 짓고 싶고, 유명한 사람이 되어 우리나라를 빛내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건축학과 3학년 김기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장이라 매우 신기했고, 건축학도로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다른 현장들도 견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건축학과 3학년 이장현

“저희는 대부분 이론을 공부하는데, 오늘처럼 현장의 여러 곳을 직접 보면서 느끼고 실습하는 경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건축학과 3학년 조웅희

“지금까지 해 온 것보다 앞으로는 진취적인 생각과 건설 기술력 관련 내용들, 그리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좀 더 강화해서 학생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고요. 또 그와 맞물려서 오늘과 같은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더욱더 강화해서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 건축학과 이승용 교수

이번 한라대학교 토목공학과∙건축학과 학생들의 HL 디앤아이한라 건설 현장 견학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이 실무에 적용되는 것을 체험하는 값진 기회였다. 건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이자, 앞으로 발전하는 데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글 편집부  영상 한라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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