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ESG 프로그램

‘줍깅 챌린지’ 개최

HL 디앤아이한라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줍깅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 생활의 즐거운 추억까지 더한 체험형 ESG 프로그램 ‘줍깅 챌린지’ 현장을 소개한다.

가을날, 동료들과 함께한 줍깅 

지난 11월 9일 오후 1시 HL 디앤아이한라 임직원들이 ‘줍깅 챌린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잠실 시그마타워 1층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줍깅은 조깅이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운동인 플로깅을 의미한다. 녹색경영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공감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시작에 앞서 홍석화 사장은 플로깅(plogging)의 어원을 소개하며 “회사의 ESG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줍깅 챌린지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홍석화 사장.

‘줍깅 챌린지’에 참여한 50여 명의 임직원에게 쓰레기봉투와 대나무 집게, 목장갑으로 구성한 플로깅 키트를 전달했다. 녹색경영팀 방정연 주니어 프로는 “행사 취지에 맞춰 플로깅 키트는 이전에 회사에서 제작한 에코백에 담아 불필요한 포장도 줄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쓰레기 ‘줍줍’, 건강 ‘쑥쑥’

약 5km 코스로 진행한 이번 줍깅 챌린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임직원들이 삼삼오오 출발했다. 줍깅 챌린지는 본사 앞에서 출발해 잠실역 공영주차장, 한신코아 아파트 뒷길, 잠현초등학교, 잠실 한강 공원을 지나 회사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여의 코스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가로수 아래 담배꽁초, 바닥에 뒹구는 페트병 등 하나라도 놓칠세라 길가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쓰레기를 주우며 늦가을 풍경을 눈에 담기도 하고, 동료와 수다를 떠는 등 줍깅 챌린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줍깅이 산책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기분 전환을 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불룩해진 쓰레기봉투를 보며 소소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활동이었다.

꾸준한 ESG 활동 약속

HL 디앤아이한라는 그동안 페이퍼리스 캠페인, 점심시간 동안 사무실 소등하기 등 사무실에서도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왔다. 여기에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한 줍깅 챌린지를 더 함으로써 지역 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할 수 있고, 회사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감해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녹색경영팀 최돈거 팀장은 “줍깅 챌린지 행사는 ESG 활동 중 임직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운동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팀이나 개인별 릴레이 방식 등 더 많은 임직원이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CSO 이용주 전무, 녹색경영팀 방정연 주니어 프로, 김원재 주니어 프로, 안전보건팀 이미주 사원, 최돈거 녹색경영팀장. 

줍깅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씨앗 연필을 전달했다. 연필 끝 캡슐에 식물 씨앗이 부착되어 있어 사용 후 화분에 심으면 씨앗이 싹을 틔우는 친환경 제품이다.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쉽고 즐겁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모두가 기억하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

줍깅 챌린지 참여 후기
Mini Interview

품질관리팀 양재영 팀장

“이렇게 좋은 날씨에 동료분들과 같이 모여 쓰레기를 줍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다 같이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보건팀 이영주 프로

“평소에 걷기를 좋아하는데요. 줍깅 챌린지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행사라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거리도 깨끗해지고 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투자관리팀 김현희 주니어 프로

“플로깅 운동에 관심이 있었는데 참여할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과 환경 두 가지를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안전보건팀 김동철 프로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 나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쓰레기가 많지 않아서 시민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생각에 기분이 더 좋네요. 앞으로 주기적으로 회사를 홍보하고, 환경을 정화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고,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글 편집부  사진 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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