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뜨겁게 달군 한판 승부
HL 안양 아이스하키 경기 응원 현장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설 연휴의 시작과 함께 펼쳐졌다. HL 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일본 스타즈 고베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벌이며 또 한 번 저력을 증명했다. HL 디앤아이한라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한 이날 응원전은 경기 이상의 의미를 더하며,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빙상장을 가득 채웠다.

설 연휴의 시작, 경기장에 모인 응원의 물결

설날을 앞둔 2월 14일 토요일,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경기장은 이른 시간부터 활기를 띠었다. 이날 경기는 HL 안양과 일본 스타즈 고베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이미 올 시즌 스타즈 고베를 상대로 7연승 이상을 기록 중인 HL 안양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였다.

경기장 안팎은 명절 분위기로 한층 풍성했다. 윷놀이와 투호 등 설날맞이 전통놀이 코너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한쪽에는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적는 코너도 마련됐다. 직접 문구를 적어 알록달록한 응원 피켓을 만들기도 하며 스포츠와 명절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당사에서는 간식과 핫팩을 준비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임시완 배우의 두 번째 퍽 드롭 시구

이날 경기는 ‘에피트’ 광고 모델인 임시완 배우의 퍽 드롭 시구로 열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빙상 위에 오른 그는 “첫 퍽 드롭 이후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오늘 경기도 정말 기대된다.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장은 시구와 함께 본격적인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경기는 정몽원 HL 그룹 회장과 홍석화 HL 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 임시완 배우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관람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관람객들의 박수와 함성은 빙상 위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손에 땀을 쥐게 한 역전 드라마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전개됐다. 1피리어드 초반 스타즈 고베가 먼저 득점했지만, HL 안양이 곧바로 동점골을 만회했고, 이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2피리어드에서는 다시 동점이 되며 2대 2로 맞선 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3피리어드에 접어들자, 스타즈 고베가 다시 앞서 나갔지만, HL 안양은 흔들리지 않았다.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경기 종료 11분여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골을 넣었다. 종료 6초 전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5대 3 승리를 확정 짓는 순간,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였다. 응원단은 함성과 탄식을 오가며 선수들의 투혼을 함께했다. 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이 경기는 HL 디앤아이한라 임직원과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이벤트이자, 함께 응원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편집부 사진 인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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