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디앤아이한라가 ‘줍깅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 증진과 환경 정화, 친목 도모까지 얻는 뜻깊은 기회가 됐습니다. 6월에 찾아온 때 이른 더위를 체감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긴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우리가 바로 환경 지킴이
지난 6월 5일 오전 10시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줍깅 챌린지’ 행사가 열렸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은 일상에서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의 하나입니다. 당사는 녹색경영팀 주관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줍깅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전 세계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를 체감하는 요즘이기에 임직원들도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홍석화 수석사장은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본사부터 한강공원까지 걸으며 청소하기
임직원들은 쓰레기봉투와 대나무 집게, 목장갑으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줍깅을 시작했습니다. ‘줍깅 챌린지’는 시그마타워 주변을 시작으로 교통회관, 잠실역, 잠실 한강 공원을 지나 회사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여의 코스로 진행됐습니다.
임직원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았습니다. 담배꽁초, 종이컵, 페트병 등 자잘한 쓰레기가 많아 모두 매의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적극적으로 임했는데요. 잠실 한강 공원으로 접어들자 푸릇푸릇한 신록의 계절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걸으면서 또는 뛰면서 건강도 다진다는 줍깅의 의미대로 임직원들은 계절을 느끼면서 산책하는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그 사이 쓰레기봉투는 볼록해졌네요.
회사와 개인 모두 환경 보호 약속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걷느라 얼굴이 상기되고, 옷이 땀에 젖기도 했지만, 임직원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사무실을 벗어나 지구를 살리는 작은 일에 동참했다는 뿌듯함, 더불어 야외 활동을 통한 기분 전환 덕분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다니는 직장 주변의 환경 정화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보람이 컸을 것입니다.
당사의 ESG 활동의 하나로 진행한 ‘줍깅 챌린지’를 통해 본사 임직원의 환경 의식을 키우고,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하나 더 채워졌습니다. 회사와 임직원 모두 환경 지킴이로서 제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재사용할 수 있도록 목장갑과 대나무 집게를 반납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세계 환경의 날’에 열린 ‘줍깅 챌린지’는 마무리됐습니다.
줍깅 챌린지 참여 후기
“얼마 전 우리 팀과 인사팀이 함께 줍깅을 했었는데, 그때보다 코스가 더 길고 더 덥네요. 하하. 오늘 늘 지나다니던 곳을 청소하면서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길래 우리가 좀 더 신경써야 한다고 느꼈어요.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사내 행사가 꾸준히 열리기를 바라고요. 쓰레기봉투의 부피대로 포상하는 식으로 동기부여를 해주시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Agile혁신팀 한경선 프로
“팀 동료의 권유로 행사에 참여했어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한 덕분에 우리가 지나가면 길이 한결 깨끗해지는 게 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평소 사무실에서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줍깅 챌린지’와 같은 행사가 있으면 또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 인프라 사업 관리팀 임도희 사원
글 편집부 사진 인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