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동부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대회’ 및 ‘푸드트럭 캠페인’

HL 디앤아이한라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대회 및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석화 수석사장과 안전보건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석해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짐

지난 6월 13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현장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소사벌지구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당사는 경기 평택시 죽백동에서 지산동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을 공사한다.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을 건설할 예정이며, 현재 4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인다.

오전 10시 30분경 홍석화 수석사장과 관련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약 80명이 모인 가운데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자는 이번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대회’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한 CEO 안전 경영 의지를 전달하고, 당사와 협력사,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 경영에 반영하며, 현장 근로자 인권 보호와 권리 이행 상태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진행됨을 설명했다. 이어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우수근로자 5명(리더 부문 2명, 안전 모범자 3명)에게 상패와 상품을 전달했다.

이범형 현장소장은 “현재까지 사고 없이 일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 작업 시 폭염에 조심하고,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한 시설물 관리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제대로 보았다면 이제는 실천이다’는 슬로건을 힘차게 외치며 남은 공사 기간 중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 사무실 앞에는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재해사고 사례를 소개하는 패널을 전시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작업 구간 현장 점검

홍석화 수석사장과 이범형 현장소장, 공사, 안전, 품질 부문 직원들, 근로자 대표는 주요 작업 구간으로 이동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먼저 현장 시점부를 둘러본 다음, 터널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내부를 걸어가며 꼼꼼히 둘러봤다.

안전관리팀 이충규 프로는 “터널은 지반 무너짐이나 타설 시 무너짐으로 근로자가 깔릴 수 있고, 고소 작업 시 떨어짐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자들은 안전벨트, 안전고리 등 장비를 철저하게 갖추고 고소 작업 중이었으며, 외부에는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휴식할 수 있게 해두었다.

소통과 격려를 위한 간담회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협력업체와 당사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각각 열리기도 했다. 협력업체 직원과의 자리에서 홍석화 수석사장은 “한 달에 한 번 현장소장이 주최하는 안전 관련 행사가 열린다. 요식 행위와 같은 행사를 지속하는 이유는 안전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협력업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당사 관계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은 현장의 특성상 고정 식수대나 휴게시설 마련의 어려움에 관해 묻고 답하며, 폭염 시 근로 시간 조정 등의 아이디어 적용을 고민해 보자는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본사 임직원과 현장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올 상반기가 끝나가는데 중대재해 발생이 없다는 점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더불어 사업 분야별 상황, 캐시 플로우 등 회사의 현주소와 계획을 공유했다. 직원들은 개인적인 고민, 업무 분야에 특화된 강의 요청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심도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더위 식혀주는 반가운 ‘힘내용! 푸드트럭 캠페인’

한편 이날 ‘힘내용! 푸드트럭 캠페인’이 동시에 열렸다. 6월에 들어서자 시작된 더위에 지친 현장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 ‘소중한 우리 근로자 여러분! 오늘도 안전하세용~!’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단 푸드트럭에는 토핑을 푸짐하게 올린 팥빙수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었다. 결의대회를 마친 현장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시원한 간식을 즐기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번 현장은 직원과 근로자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등 자체 행사를 주기적으로 해왔다. 구슬땀을 흘리는 모두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세심하게 노력해 온 현장이었기에 이번 ‘힘내용! 푸드트럭 캠페인’은 본사의 선물과도 같았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현장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 실천 결의대회’와 ‘힘내용! 푸드트럭 캠페인’을 통해 중대재해 ZERO를 향해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안전한 현장을 위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1공구 현장의 노력 이모저모

편집부  사진 인성욱, HL 디앤아이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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