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역량으로 미니 조선소를 건립한다!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 현장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은 다양한 건축물을 어렵고 복잡한 공법으로 조성하는 고난도의 현장이다. 매 순간 발생하는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가며 단결된 모습으로 준공을 향해 땀 흘리고 있는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조감도

현장 Info

위치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 일원

발주처 해양경찰청

공사 내용 부지 조성 72,677㎡, 의장 안벽 680m, 플로팅 독, 쉽 리프트, 본관, 숙영관, 상가 시설, 유류 저장고 등

우리 손으로 미래형 첨단 정비창 조성

직원들의 역량과 노력, 우리 회사의 기술력으로 바다 위 기적을 일궈내는 현장이 있다. 전남 목포시 허사도 목포신항 일대에서 진행 중인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해양경찰의 함정 정비와 수리를 부산 정비창과 진해 해군의 위탁 수리로 운용해 오다가 새로운 정비창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신설하게 되었다.

우리 회사는 5천 톤 규모 대형선의 의장 활동을 위한 의장 안벽 건설과 1천 톤 이상 대형 선박을 해상에서 수리할 수 있는 반잠수식 독인 플로팅 독 제작, 중형함정 수리 시설인 쉽 리프트를 건설한다. 더불어 본관, 숙영관, 상가 시설, 유류 저장고 등의 건축 구조물도 짓는다. 즉 함정 정비와 업무 및 휴식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미래형 첨단 정비창인 것이다.

항만 건설과 미니 중공업을 만드는 공사는 고난도일 수밖에 없다. 인프라와 건축 파트의 긴밀한 협력, 담당자별 역량과 협업이 어느 현장보다도 중요하다. 현재 74% 공종 진행으로 2025년 하반기 시험 운전을 포함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운영 노하우

1. 의사 결정 과정의 간소화
불필요한 회의를 최소화하고 회의 자료 등도 간소화한다. 결과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

2. 공감을 통한 참여 유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는 전 직원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

3. 실무자 의견을 적극 반영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법. 일선에서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각 팀장과 담당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간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기 로스(loss) 최소화를 위한 노력

이 현장은 50만㎥의 산을 발파해 바다를 매립하여 항만 부지를 만들고, 그 위에 건축물을 올리는 공사를 한다. 첫 번째 공종은 발파 및 암 소할, 사석 생산이다. 이 공종은 공기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과정인데, 절리 발생과 협소한 부지 여건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공사 지연이 발생했었다. 현장팀은 국내 외 해외 공사를 경험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외부 항만청 부지를 임대하고, 이동식 C/P(크러싱 플랜트)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현장팀의 땀과 수고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축조 공사’를 성공리에 완수했던 백남진 소장은 약 4개월 전 현장으로 부임해 왔다. 현안 사항이 산적해 있고, 공정 진행이 가장 몰리는 시기였다.

“파트별 팀장들과 충분히 대화하며 원칙에 따라 모든 업무를 처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쉽고 빠른 길이 편해 보일 수 있지만, 다소 돌아가고 늦어지더라도 제대로 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자주 봐왔잖아요. 그래서 상호 소통과 원칙 준수를 우선시하고자 합니다.”

왼쪽부터) 품질팀 이교일 프로, 토목공사팀 유연신 프로, 공무팀 김승혁 프로 · 최현 프로, 기계팀 문종현 프로, 공무팀 권순형 프로,
토목공사팀 김태오 프로 · 이장환 프로, 품질팀 연규성 프로

직원들은 턴키 공사라는 점을 잊지 않고 품질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느라 고군분투 중이다.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은 단단하게 이어지고 있다. 백남진 소장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모두 건강하게 현장을 마무리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노라 약속했다.

왼쪽부터) 설비팀 박오석 프로, 건축공사팀 고병석 프로 · 이영동 프로, 공무팀 윤영수 프로, 통신팀 이우기 프로, 건축공사팀 이호준 프로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은 현재진행 중이다. 우리 회사의 이름을 건 이번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다. 해양경찰과의 신뢰도, 인지도 축적을 통해 향후 계획 중인 제3정비창 추가 건설 사업과 해양경찰에서 발주하는 공사 수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윗줄 왼쪽부터) 관리팀 홍근수 프로, 안전관리팀 정환준 프로·모순화 프로·김현철 프로, 관리팀 조경식 프로
아랫줄 왼쪽부터) 안전관리팀 정종재 프로·이용희 프로·민찬홍 프로

대내적으로는 우리 회사가 경험이 적은 플랜트 성격의 복합공사 및 턴키 공사의 노하우를 쌓음으로써, 다양한 공사를 수주하고 성과를 내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될 이번 현장에 회사 임직원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때이다.

편집부  사진 강현욱, HL 디앤아이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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