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디앤아이한라는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정기주주총회의 주요 내용을 전하며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내실 있는 성장’ 다짐
HL 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5일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당사는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을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5,788억 원, 영업이익 579억 원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도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유지하며, 연초 공모채 발행에서도 2배 이상의 매수 주문을 모아 성공적인 증액 발행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석화 수석사장은 2025년 경영 방침을 ‘내실 있는 성장’으로 정하고, 핵심 원칙으로 ‘CASH’를 제시했다. 그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운영과 미래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회사는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의 성공적인 론칭과 수도권 지역 내 공급 확대를 통해 사업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마포, 경기 용인 등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기록한 ‘에피트’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HL 디앤아이한라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올해도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대한 자체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상품 차별화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전략도 발표됐다. 당사는 한국자산평가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HL 에코텍과 목포 신항만 운영 등 기보유 자산의 체질 개선 및 재구조화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 약속
안전 경영에도 더욱 힘을 싣는다. 우리 회사는 ‘안전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매달 15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운영하며,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주 2개 현장을 선정해 ‘CEO 불시 특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중대재해 Zero 실현을 목표로, 안전하고 튼튼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홍석화 수석사장은 “올해도 기민하게 대응하며,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뤄내겠다”며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리 편집부 사진 김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