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디앤아이한라는 HL 로보틱스, 정림건축과 함께 ‘지하 공간 혁신 솔루션(HL-NEO PARK)’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심 내 한정된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지하 공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력 융합으로 지하 공간 혁신 도전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고유 기술을 결합하여 지하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사는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 검토와 시공 기술을 담당하고, HL 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통해 주차 공간 최적화 기술을 제공한다. 정림건축은 지하 공간 특화 설계와 성과 분석, 설계 표준화 등을 수행하게 된다.

HL-NEO PARK 예시안 조감도
공사비 절감과 사용자 편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HL-NEO PARK’가 적용되면, 주차 공간이 최적화되어 지하층 규모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사비와 공사 기간이 절감되고, 지하 주차장의 공기질 개선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로봇 주차 시스템의 표준화 설계, 경제성 분석, 시공성 검토 등 구체적인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L-NEO PARK 예시안 투시도
한편, HL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는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지하 공간, 도시 미래의 열쇠
관련 부서 담당자는 “지하 공간 개발은 도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세 회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하 공간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편집부 사진 HL 디앤아이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