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과 인접한 입지에 주거 편의성을 갖춘 공간으로 주목받은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가 완공됐다. 협소한 대지와 철도 인접 현장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현장팀은 안전과 품질을 지키며 성공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기를 지켜낸 운영 노하우를 살펴본다.
현장 Info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 1681번지 일대
공사 기간 2023. 12~2026. 10
건축 규모 지하 3층~지상 17층, 총 7개 동(602호실, 6개 타입, 근생 33호)
대지 면적 23,165㎡(7,007평)
건축 면적 8,371㎡(2,536평)
연면적 133,668㎡(40,505평)
역세권의 입지에 주거 편의성을 더하다
울산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에 들어선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KTX 울산역과 가까워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이지만, 내부는 전 가구 119㎡, 6개 타입이며 36평형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로 설계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가구당 약 1.7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동 저층부에는 상가와 카페·북카페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주변으로는 태화강 산책로와 근린공원이 자리해 자연 친화적인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9월 진행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는 방문자 가운데 약 70%가 실거주 의사를 밝혀 주거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팀은 사용 검사 신청을 완료하여 울산시, 울주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주경찰서, 서울주소방서 등 담당 부처에서 현장 확인 후 보완 및 승인 절차를 거쳐 10월 21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입주는 11월 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운영 노하우
양재영 현장소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표준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실행해 목표를 달성하는 4S 운영 방침을 현장에 적용했다.
1. See – 현장을 직접 확인한다
각 공정과 담당 업무를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다.
2. System – 표준 절차를 지킨다
감리 및 본사 협의 등 필요한 절차를 재확인해 누락과 문제 발생을 예방한다.

3. Speed – 빠르게 판단하고 실행한다
공정 차질을 막기 위해 상황에 맞는 방안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한다.
4. Success – 목표를 달성한다
공정별 일정을 관리하고 후속 공정과 연계해 계획한 목표를 완수한다.
협소한 공간과 철도 인접 조건을 극복하다
현장 대부분이 터파기 구간으로 활용되면서 자재 적치 공간은 물론 펌프카 설치, 레미콘 차량 대기, 작업자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장은 기반 시설 공사를 조기에 진행해 외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울산종합건설본부와 협의해 인근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 받아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KTX 철도와 인접한 만큼 타워크레인 설치와 운영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철도 측과 협의하고 크레인의 설치 위치와 안전성을 검토해 위험 요인을 줄였다. 모든 중요 작업은 안전팀의 사전 확인과 감독 아래 진행했으며, 공사 과정에서 중대재해 없이 준공 단계에 이를 수 있었다.
소통과 협력으로 어려움을 함께 넘다
공사 초기에는 소장과 공무·공사 담당자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구성됐다. 양재영 소장은 직원과 협력업체에 먼저 다가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 가운데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업체와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갔다.
지난해 폭우로 인해 외부 상수도관 파열로 현장에 사흘간 물 공급이 중단됐을 때는 작업자들이 씻을 수 있도록 인근 찜질방 이용권을 제공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의 불편을 살피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이 현장을 함께 이끄는 힘이 됐다.

안전과 품질을 지키며 최고의 마무리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발주처와 감리사, 울산시 품질자문단의 준공 전 점검에서 시공 상태와 품질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기 지연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사용 승인을 완료한 현장은 잔손보기와 서류 정리 등 남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양재영 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현장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탠 직원과 협력업체, 본사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까지 구석구석 확인해 안전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현장에서 쌓은 시공 경험과 품질 경쟁력은 향후 울산 지역 내 사업을 추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의 신뢰를 높이고, 당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글 편집부 사진 인성욱, HL 디앤아이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