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 가치 기반의 IoT 서비스 개발
‘바이클립’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8’ 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클립을 만났다.

바이클립의 홈페이지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우리 주변에 다가오는 새로운 기술들을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꿈꾸고 계시던 ‘스몰 비즈니스’를 도와드리려 합니다.’ IoT 기술과 대화형 UX(User Experience,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 사용자가 느끼는 총체적인 경험)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를 최상의 가치로 추구하는 바이클립. 그들은 고객 입장에서 편의성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쉽고 편리한 IoT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8’ 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클립을 만났다.

Q. 바이클립을 소개해주세요.

A. 주로 단기 임대(숏텀 렌털) 시장에서 부동산 관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홈 기술을 중요한 축으로 활용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저희는 고객인 부동산 관리자가 IoT 기술을 포함한 자동화를 통해 수익을 늘리게 하고, 부동산을 확장할 때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자동화, 무인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이클립은 글로벌 디지털 방송 플랫폼 개발사 알티캐스트 사내 벤처로 상장 이후 신사업 검토 중 이 분야의 기회를 발견하고 2017년 독립적인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기술력 외 마케팅과 같은 사업적인 접근은 알티캐스트 해외 법인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작년 말부터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개발을 우선적으로 시작했는데 코로나19가 발생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Q.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궁금합니다.

A. 서비스 자동화가 관건이었는데요. 표준화되어 있거나 표준이 아니더라도 인터베이스를 구축한 회사가 있다면 서비스를 자동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하드웨어가 마련된다면 최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오래된 건물이거나 가령 보일러가 여러 개 들어가는 등의 경우에는 물리적인 연동도 필요하고요. 이를 위해 전기나 보일러와 같은 설비와 관련된 일도 관련 협력사로부터 배워가며 진행했습니다. 플랫폼이라는 게 기술을 물리적으로 조합해서 써야 하는 일이라 사업적으로 해외 건설사나 호스트를 찾아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개발자이자 대표이사로서 직접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몸소 호스트 역할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호스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듣게 된 이야기를 직원들과 나누며 개발할 때 도움이 되도록 했어요.

Q. 바이클립의 IoT 서비스 스테이바인더를 소개해주세요.

A. 2018년 론칭한 스테이바인더는 숙소 관리를 돕는 스마트홈 서비스입니다. 호스트가 게스트 투숙 기간 동안만 유효한 비밀번호를 자동 생성해서 앱을 통해 문자나 이메일로 전송하고 체크아웃 후 비밀번호가 자동 삭제되어 안전합니다. 숙소 내 온도, 습도, 조도를 모니터링하고 게스트의 프라이버시를 방해하지 않고 체크인과 체크아웃, 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움직임 감지 기능을 갖춘 4 in 1 멀티 센서도 호스트의 편의를 향상시킵니다. 열쇠나 카드키 분실, 체크 아웃 이후 가전제품이 켜져 있어 전기요금이 낭비되는 일도 없습니다. CCTV, 스마트글라스, 블라인드도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지원 기기는 점차 추가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유자와 매번 달라지는 사용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며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제로 UX를 지향합니다

Q. IoT 기반 서비스 사업의 가능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우리나라는 법적 규제가 많아서 에어비앤비를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호스트가 많은 투자를 하기 어렵습니다. 규모가 큰 기업이 레지던스나 무인 호텔 등의 형태를 운영하는 건 가능하죠. 실제 저희 서비스를 일본의 한 호텔에 제공하고 있는데 프런트 데스크를 태블릿PC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해외에서는 기업형으로 에어비앤비를 관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8’ 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클립을 만났다.

Q. 한라는 건설 부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라가 귀사와 같은 스타트업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을까요?

A. 건설사는 여러 서비스와 결합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스타트업은 기술을 융합할 수 있다면 고객 맞춤형 부동산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니어 케어를 위한 노휴자 시설이냐 혹은 에어비앤비냐 하는 건물 용도에 따라 매번 하드웨어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죠. 부동산 시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건설사와 설비 부문이 약한 스타트업과 협업이 큰 효과를 가져오리라 기대합니다.

Q. 기업의 리더로서 강조하는 가치나 철학은 무엇인가요?

A. 가령 작게는 팀 나아가 기업, 그 어떤 조직이든 ‘해야만 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거창한 철학은 아니지만 리더는 해야만 하는 일을 진심으로 먼저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구성원들도 같이 따라 하겠지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2018’ 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클립을 만났다.

Q. 바이클립이 이루고 싶은 중단기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우선 가까운 목표는 국가가 어디든 그 시장에서 효용 가치를 검증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부동산 서비스 업체, 보통 프로퍼티 매니저 컴퍼니라고 부르는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운영하기에 필요한 기술의 대부분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마트홈도 그 중 하나입니다. 부동산에 쓰이는 기술을 가진 플랫폼 벤더로서 자리 잡고 싶습니다.

바이클립은 게이트웨이 플랫폼, 클라우드 플랫폼 등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기 임대 시장만을 노리기에는 훨씬 큰 기술력이죠. 회사 설립 당시 많은 건설사와 부동산 서비스업의 한 부분을 맡고 있지 않을까 하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했었어요. 바이클립이 바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편집부  사진 이보영(록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 바이클립

Q. 바이클립의 IoT 서비스 스테이바인더를 소개해주세요.

A. 2018년 론칭한 스테이바인더는 숙소 관리를 돕는 스마트홈 서비스입니다. 호스트가 게스트 투숙 기간 동안만 유효한 비밀번호를 자동 생성해서 앱을 통해 문자나 이메일로 전송하고 체크아웃 후 비밀번호가 자동 삭제되어 안전합니다. 숙소 내 온도, 습도, 조도를 모니터링하고 게스트의 프라이버시를 방해하지 않고 체크인과 체크아웃, 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움직임 감지 기능을 갖춘 4 in 1 멀티 센서도 호스트의 편의를 향상시킵니다. 열쇠나 카드키 분실이나 체크 아웃 이후 가전제품이 켜져 있어 전기요금이 낭비되는 일도 없습니다. CCTV, 스마트클라스, 블라인드도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비스 지원 기기는 점차 추가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유자와 매번 달라지는 사용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하며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제로 UX를 지향합니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현대인에게 인터넷은 공기와 물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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