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의 모든 것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

매일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다. 풍문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동네 부동산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난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배송되는 시대, 유독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의 후진적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업했다.

매일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다. 풍문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동네 부동산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난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배송되는 시대, 유독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의 후진적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업했다.

Q. 디스코(Disco.re)는 어떤 회사인가요?

A. 디스코는 디스커버(Discover)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라는 뜻을 가진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주거용 뿐만 아니라 토지, 공장, 상가 등 상업용까지 전국 모든 종류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합니다. 매물정보, 실거래가, 경매정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Q. 디스코를 통해 어떤 정보들을 얻을 수 있나요?

A. 부동산은 대부분 사람에게 큰 재산이에요. 그래서 손해 보지 않게 사는 게 중요하죠. 그 출발은 비싸지 않게 사는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부동산 시장은 유독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하거든요. 아파트나 빌딩을 사고파는 데 실제 거래 가격은 몇몇 중개인들만 알아요. 결국 정보가 부족한 사람은 2~3배 비싸게 값을 치르기도 합니다. 잘못 매입해서 큰 손해를 보면 ‘부동산 투자 손해’, ‘부동산 투자 사기’처럼 떠올리기도 싫은 단어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디스코는 부동산 거래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손해 보지 않고 투자,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우선 전국 모든 종류의 부동산 시세를 알 수 있어요. 아파트뿐 아니라 빌라, 오피스텔 등에 대한 시세, 월세, 토지나 상용 부동산 가격 정보를 제공합니다.

매일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다. 풍문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동네 부동산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난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배송되는 시대, 유독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의 후진적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업했다.

“부동산 거래에 대해 궁금증을 물어볼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디스코 배우순 대표.

또한, 부동산을 거래할 때는 가격뿐 아니라 부동산 자체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도로를 끼고 있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토지대장에는 도로가 없는 땅이에요. 실소유자조차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겁니다. 토지를 팔거나 개발에 의해 수용당해서 소유권이 바뀌게 되는 시점에는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인데 말이죠. 도로의 유무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디스코는 토지대장을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기록해둡니다. 면적, 지어진 시기 등 부동산 거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성을 보완할 수 있죠.

Q.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창업하기 전에는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감정평가사로 일하며 부동산이 실제 거래된 금액이 얼마인지, 건물이나 토지를 평가하면 얼마 정도 되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적게는 1억~2억 원부터 수백억 원에 이르는 건물을 사면서도 실제 가격과 가치를 모르고 거래했던 거예요. 100억 원짜리 건물을 사는데 “이거 얼마예요?”라고 묻고, 종이에 가격을 써 붙여놓고 팔아요.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정보 비대칭의 불합리를 느꼈고, 정보 격차를 줄임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불합리성을 개선할 수 있다면 유용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개발자 친구를 통해 IT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2017년 디스코를 론칭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일반인이 아파트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거든요. 상업용 부동산은 더욱더 그랬고요.

매일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다. 풍문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동네 부동산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난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배송되는 시대, 유독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의 후진적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업했다.
매일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다. 풍문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동네 부동산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난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배송되는 시대, 유독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의 후진적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업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 소유자, 매수자, 공인중개사를 연결하는 디스코.

Q. 상업용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 알려지기도 한 배경이 있나요?

디스코는 모든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사용해주시는 거죠. 실거래가는 물론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경매정보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는 디스코가 최초였으니까요. 2018년도에 ‘직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는데 그때 직방을 이용하는 중개사들도 디스코에 있는 건축물대장을 열람했습니다. 직방이 의식주 중 ‘주거’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한다면 디스코는 ‘투자’ ‘거래’에 집중해서 서비스하다 보니 다른 데이터에 관심을 가진 것 같아요.

Q. 디스코는 특히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한 플랫폼인가요?

A.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독립해서 거주할 공간을 찾는 20대, 결혼과 함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30대, 내 집을 마련해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40대, 월세 수익을 노후 자금으로 얻고 싶은 60~70대 등 누구나요. 부동산 소유자, 매수자, 공인중개사들을 연결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의 모든 단계를 디스코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전국 모든 부동산 매물, 실거래가, 부동산 등기 변동사항, 경매정보 등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하거든요. 무엇인가 궁금할 때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것처럼, 부동산이 궁금할 때는 디스코를 검색해보세요.

Q. 등기부등본 무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요?

A. 등기정보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유일한 정보입니다. 부동산에도 라이프사이클이 있는데요. 허허벌판이던 땅을 개발해서 일반인에게 팔아요. 토지를 소유한 사람은 건물을 올려 사고팔죠. 등기부등본을 보면 부동산의 라이프사이클을 알 수 있어요. 등기 자체가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부동산을 거래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정보죠. 디스코에 등록한 부동산 중개인은 디스코 앱 안에서 등기부등본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아파트, 토지, 공장 등 전국 모든 종류의 부동산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된다.

Q. 최근 한라는 디스코에 2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디스코와의 협업으로 무엇을 얻게 될까요?

A. 디스코는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거래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받을 겁니다. 아파트를 사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땅을 산 사람은 건물을 올리고 싶을 수 있잖아요. 현재는 거래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플랫폼이 더 성장하면 금융, 시행, 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겠죠. 한라는 공간에 대한 전문성이 있으니 함께 많은 일을 하게 될 거로 생각해요. 우리가 머무는 공간은 모두 부동산이거든요. 집뿐 아니라 회사, 커피 마시며 쉬는 카페까지도요.

매일 아파트 가격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다. 풍문이라도 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동네 부동산 업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지난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물건이 새벽에 배송되는 시대, 유독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면 부동산이 아닐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는 여전히 발품에 의존해야 하는 부동산 시장의 후진적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창업했다.

부동산 투자 전문 앱 디스코 사옥 앞 배우순 대표.

Q. 앞으로 디스코는 어떤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인가요?

A.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더 많이 생기겠지만 또 사라지기도 하겠죠. 전체 시장이 100이라면 20 정도밖에 안 왔다고 보거든요. 디스코는 서비스 론칭이 빠르기도 했고, 기술적인 면도 많이 앞서 있습니다. 데이터 측면에서도 그렇고요. 이용자 수도 안정적으로 월 40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매일 수만 명의 중개사가 디스코를 사용하고요. 디스코는 매일 성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포털 서비스를 개발 중이고요. 2~3년 내에는 부동산에 대해 궁금한 것은 모두 물어볼 수 있는 포털이 될 겁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부동산은 정보가 흩어져 있어서 양질의 정보를 찾기 어렵습니다. 정보가 100개가 있어도 내가 원하는 1개가 없으면 정보가 없는 거잖아요. 앞으로 부동산 시장 역시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편리하게 변해야 합니다. 디스코는 사용자가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변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디스코 앱 안에서 중개사를 쉽게 만나고 또 좋은 중개사를 만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지금의 구성원 모두 지치지 않고 디스코라는 큰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무리할 만큼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해야 하는 사업이고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요.
※ 디스코 https://www.disco.re/

편집부  사진 이보영

직장인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바로 점심시간일 것이다. 벤디스는 직장인의 점심 시간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업체다. 종이식권이나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대신 모바일로 간단하게 식대를 결제하는 시스템인 ‘식권대장‘ 서비스를 모바일로 선보인다.
직장인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바로 점심시간일 것이다. 벤디스는 직장인의 점심 시간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업체다. 종이식권이나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대신 모바일로 간단하게 식대를 결제하는 시스템인 ‘식권대장‘ 서비스를 모바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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